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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평신도를 깨운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1~12)
고(故) 옥한흠 목사는 저서 ‘평신도를 깨운다’에서 목회자와 평신도를 코치와 선수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교회의 주체는 평신도이며 목회자는 교회의 주체인 평신도를 훈련시켜 온전하게 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스포츠팀에 감독과 코치가 있듯이 목회자는 성도들을 무장시키고 훈련하는 일을 해야 하고 세상이라는 운동장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아야 하는 사람들은 평신도들입니다. 그래서 평신도는 교회의 주체이며 하나님나라의 사명자입니다.
최우수 감독상을 누가 수상합니까. 전략을 잘 짜는 감독이 아니고, 똑똑한 감독도 아닙니다. 선수들이 우승할 때 우승팀 감독이 주로 최우수 감독상을 받습니다. 베드로와 바울을 보내신 예수님께서 오늘 평신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상에 파송하십니다. 내가 소명 받은 소명자임을 알 때 비로소 깊은 잠에서 깨어날 수 있습니다. 평신도여 깨어나십시오. 그리고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십시오.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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