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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26번째 쪽지!
□경계를 넘어가
1.사람들 뿐만 아니라 식물, 동물들까지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잠을 자야 합니다. 음식을 못 먹는 고통보다 잠을 못 자는 고통이 훨씬 더 견디기 힘들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일생의 3분의 1이상 잠을 잡니다. 그런데 깸과 잠의 경계는 어디일까요? 현실에서 잠으로 넘어가는 순간, 잠에서 깨어 현실로 넘어오는 순간은 ‘자의식’입니다. 자의식이 없으면 잠이고 자의식이 있으면 현실입니다. 이 둘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것을 ‘비몽사몽’이라고 합니다. ‘헤롱헤롱’이라고도 합니다.^^
2.하나님께서는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명확하게 정해 두셨습니다. 산 자들의 세상을 ‘물질계’라고 하고, 죽은 자들의 세상을 ‘영계’라고 하며 그 사이에는 ‘경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잠과 깸의 경계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수면제를 먹는다든지 어느 정도는 넘나들며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삶과 죽음, 물질계와 영계 사이의 경계는 인간들 맘대로 넘나들 수 없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공의(公義)’라고 합니다.
3.다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영적 감각이 열린 사람은 살아있는 상태에서도 물질계를 넘어가서 영계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영계에서 하나님의 영, 천사의 영, 사단이나 귀신의 영, 죽은 사람의 영 같은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귀신을 부르면 귀신이 그쪽 세계의 영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을 ‘무당’이라고 합니다.
4.예수님도 물질계를 넘어가 영계에서 과거에 죽은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 마치 친구처럼 대화를 하셨습니다. 옆에 있던 베드로 야고보 요한도 덩달아 경계를 넘었습니다.(막9:2-6) ⓒ최용우
♥2023.9.27.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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