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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34번째 쪽지!
□아들을 죽인 사람들
1.어떤 사람이 포도원 농장을 크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관리를 맡긴 채 먼 곳으로 떠났습니다. 그는 포도 수확 철에 소작료를 받으려고 종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종들을 때리고 돌로 치고 죽이기도 했습니다. 농부들은 두 번째로 온 종들도 똑같이 처리했습니다. 소작료를 주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겠지요. 이것은 비유이지만 오늘날 현실을 정확히 묘사한 것입니다. 기업들은 이익을 높이기 위해서 기회만 주어진다면 지구를 망가뜨리는 악행을 서슴지 않습니다.
2.주인은 자기 아들을 보냈습니다. 농부들이 아들만큼은 주인으로 인정해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아들은 상속자이니 그를 죽이면 포도원이 자신들의 차지가 된다는 계산을 하고 아들을 포도원 밖으로 끌고 나가 죽였습니다.
3.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고, 종들은 ‘선지자들’이며, 아들은 예수님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는 ‘선지자들의 피를 흘린 역사’라고 합니다. 오늘날 피를 흘리는 ‘선지자’들은 누구입니까?
4.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선지자’들입니까? ‘포도원의 농부들’입니까? 물어보나 마나 대부분 ‘포도원 농부’로 살아갑니다. 이 세상을 바라보는 논리가 ‘농부들’과 똑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돈이 되는 일에는 말씀 정도는 가볍게 무시합니다. 각종 비리에 연루된 기독교인들의 숫자가 일반인들의 비율보다 더 높습니다. 일제 강점기 가장 악랄한 친일파들은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지금도 광화문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반공 귀신’에 사로잡힌 자들은 모두 목사, 장로 권사들입니다. 지금도 농부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선지자들을 잡아 죽이고 있습니다. ⓒ최용우
♥2023.10.11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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