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hb5478.jpg

[원고지 한장 칼럼] 

 

3831.변형되신 예수님

예수님은 세 제자와 산에 올라가셨는데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마17:1-2) 예수님이 ‘근원물질’이 가득한 영계에 들어가신 모습을 제자들이 본 것입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가장 먼저 창조하신 것이 근원물질인 ‘빛’이며 그것은 해와 달과 별보다도 먼저 창조하셨습니다.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3832.예수 엘리야 모세

예수님은 변형되어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계셨습니다.(마17:3절) 모세는 율법을, 엘리야는 선지자를 그리고 제자들은 복음을 상징합니다. 이 세 가지가 ‘예수님’ 한 분으로 합쳐지면(완성되면)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누가는 이 모습을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죽어야 할 것을 보여준(눅9:37)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3833.여기가 좋사오니

변화산에서 해처럼 변하시고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 담소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얼마나 좋았던지 베드로는 그냥 ‘여기가 좋사오니’소리가 절로 나와 거기에 집을 짓고 살자고 합니다.(마17:4) 만약 한 번이라도 예수님의 해같이 빛나는 모습이나 변화산의 황홀한 경험을 한 사람은 베드로와 같은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3834.까무러침

제자들은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절하여 까무러치고 맙니다.(마17:5-6) 하나님의 현현(顯現)앞에서 정신이 온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압도적인 힘에 저절로 쓰러집니다. 입신을 할 때도 비슷합니다.  

 

3835.황홀경

예수님은 제자들을 황홀경 가운데서 깨워 주셨습니다.(마17:7-8) 베드로는 황홀경 상태에서 하늘이 열리는 환상을 보았고(행10:10; 11:5), 바울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기도 하던 중 황홀경 상태에서 주님을 보고 그 말씀을 들었습니다(행22:17). 황홀경(trance)에서 엑스터시(ecstasy)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무아지경, 혹은 정신적 혼미상태를 엑스터시라 합니다. 황홀경은 ‘휴거’를 뜻하기도 합니다. 

 

3836.함구령

예수님은 산에서 본 것을 당분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십니다.(마17:9) 이 사실이 누설되면 ‘성경에 능통한’(?)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방해하고 예수님의 시신에 무슨 짓을 하면 ‘뼈가 꺾이지 않고’(요19:36, 시34:20)등등 구약의 예언이 하나라도 성취되지 못할 수도 있기에 함구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3837.죄의 기원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롬5:12)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사망’이 없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뱀(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눈이 밝아져 똑똑해지기는 했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어 생명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죄’의 기원입니다. 

 

3838.사망의 왕노릇

아담이 지은 ‘죄’ 때문에 생긴 ‘사망’이 아담의 후손인 온 인류의 ‘왕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롬5:12) ‘왕노릇’은 지배, 통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을 장악하여 다스리게 된 것은 ‘사망’입니다. 아담이 지은 ‘죄의 권리’를 풀어버리리 않는 한 누구도 ‘사망’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사망’은 ‘죄’를 매개체로 하여 통치합니다. 

 

3839.죄인인 아담의 후손

아담의 후손인 모든 사람은 죄를 지었습니다.(롬5:12) 성경이 말하는 죄는 ‘인간의 윤리와 도덕’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훨씬 깊은 인간 내면의 부패성을 가리키며, 죄는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연민이며 자기 사랑입니다. 이 모든 것을 가리며 교만(휘브리스)라고 하며 ‘죽음’입니다. 아담의 후손 그 누가 ‘죽음’ 앞에서 자유할 수 있을까요? 

 

3840.사망에게 종노릇

그 죄로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이르렀습니다.(롬5:12) 사망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이 세상을 파괴하고 공포로 몰아넣습니다. 자기에게 필요 없는 풀을 ‘잡초’라 하는 것처럼 ‘죄’는 자신들에게 복종하지 않는 인간들을 끊임없이 파괴하여 사망으로 몰아갑니다. 죄에게 더욱 철저하개 복종하는 것을 ‘성공’이라고 세뇌합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54 오두막일기2023 화분 정리 file 최용우 2023-11-19 45
7753 오두막일기2023 첫눈 file 최용우 2023-11-18 44
7752 오두막일기2023 박채성 전 file 최용우 2023-11-17 43
7751 오두막일기2023 누구 지팡이인고? file 최용우 2023-11-16 42
7750 오두막일기2023 골리앗 크레인 file 최용우 2023-11-15 35
7749 오두막일기2023 제약회사 하나 만들다 file 최용우 2023-11-14 34
7748 오두막일기2023 배추칼국수 file 최용우 2023-11-13 42
7747 오두막일기2023 새 안경 file 최용우 2023-11-12 37
7746 오두막일기2023 마당 욕구 file 최용우 2023-11-11 35
7745 오두막일기2023 와! 좋다 file 최용우 2023-11-10 38
7744 오두막일기2023 조문 file 최용우 2023-11-09 34
7743 오두막일기2023 소중한 몸 file 최용우 2023-11-08 27
7742 오두막일기2023 file 최용우 2023-11-07 20
7741 오두막일기2023 이 순간은 file 최용우 2023-11-06 17
7740 오두막일기2023 목회자 이야기 file 최용우 2023-11-05 46
7739 오두막일기2023 교회 선택의 기준 file 최용우 2023-11-04 39
7738 오두막일기2023 고양이 묵상 file 최용우 2023-11-03 26
7737 오두막일기2023 계룡산 오르다 file 최용우 2023-11-02 25
7736 오두막일기2023 귤 묵상 file 최용우 2023-11-01 21
7735 오두막일기2023 바른 습관 file [1] 최용우 2023-10-31 27
7734 오두막일기2023 선운산 도솔암 file 최용우 2023-10-30 63
7733 오두막일기2023 샤브샤브 file 최용우 2023-10-29 53
7732 오두막일기2023 백월산 일몰 file 최용우 2023-10-28 56
7731 오두막일기2023 하루에 3산 file 최용우 2023-10-27 61
7730 오두막일기2023 껴안기 file 최용우 2023-10-26 58
7729 오두막일기2023 새물결플러스 책 file 최용우 2023-10-25 48
7728 오두막일기2023 공생공존 file 최용우 2023-10-24 45
7727 만가지생각 [3841-3850] 사망에서 생명으로, 완전한 회복,표적,거듭남,육과 영,영생... 최용우 2023-10-24 51
» 만가지생각 [3831-3840] 변형되신 예수님,예수 엘리야 모세,여기가 좋사오니,까무러짐,황홀경... 최용우 2023-10-24 40
7725 만가지생각 [3821-3830] 우리의 의,제자도,잃은양 찾기, 고난 앞에서,선택,번성하는 길... 최용우 2023-10-24 37
7724 오두막일기2023 다른 사람 file 최용우 2023-10-23 29
7723 오두막일기2023 감이 없다 file 최용우 2023-10-22 24
7722 오두막일기2023 양심도 없네 file 최용우 2023-10-21 88
7721 오두막일기2023 코로나인가? file 최용우 2023-10-20 46
7720 오두막일기2023 쌀이다 쌀 file 최용우 2023-10-19 4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