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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일기324-11.20】 집짓기
지난 여름에 철거한 맞은편 할머니네 집이 거의 3개월만에 오늘 바닥 기소를 했다. 흙을 깎아내려 터의 높이를 1미터 정도 낮추고 전에는 바닥 모양이 땅 모양에 맞추어 지그재그였으나 이번에는 반듯한 정사각형이다.
요즘엔 건축 자재가 모듈화 되어 있어서 단독주택은 1-2개월이면 완성을 해버린다. 사실은 조립을 해버린다. 그런데 할머니네 집을 짓는 과정을 보니 일하는 사람들이 마치 어디에서 일을 하다가 시간이 남으면 와서 잠깐 하고 가는 것처럼 찔끔찔끔.
나도 집을 한번 지어보고 싶어서 오래전부터 네이버 집짓기 카페에 가입하여 틈나는 대로 공부를 하는 중이다. 그런데 커다란 공사를 하면서 자재를 조금씩 몰래 찔끔찔끔 빼내 다른데 작은 단독주택을 지어 이득을 취하는 일도 많다고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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