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남의 죄와 나의 죄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61 추천 수 0 2023.12.05 06:19:45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79번째 쪽지!

 

□남의 죄와 나의 죄

 

1.수덕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남의 죄를 판단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마음의 어두움과 육신의 연약함을 깨달은 사람은 이웃을 판단하려는 욕망을 완전히 상실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 죄인인지, 얼마나 한심하고 부족한 사람인지, 얼마나 교만하고 사악한 사람인지 알게 되면 차마 다른 사람의 허물을 지적하지 못합니다. 

2.그래서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18:13)하고 통회 자복하며 쓰러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의 비참함을 보지 못하는 바리새인은 “하나님 내가 저 사람과 같지 아니함을 감사드립니다.”하고 고개를 당당히 들고 기도했습니다. 나의 모습은 죄인과 같습니까, 아니면 바리새인처럼 아직 눈에서 비늘이 벗겨지지 않은 사람입니까? 어느 쪽입니까?

3.어두움을 뚫고 모든 피조물 안에서 빛나는 천상의 빛을 단 한번만이라도 경험한다면 나 자신에게 얼마나 큰 죄가 휘감겨 있는지를 영적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깨달은 사람만이 완전함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우선 자신의 죄를 벗겨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죄까지 판단할 여력이 없습니다. 

4.회개는 남의 죄로 하는 것이 아니고 나의 죄로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를 걱정하는 수많은 개혁자들의 ‘개혁 운동’이 실패로 끝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이 먼저 개혁되려고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개혁시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최용우 

 

♥2023.12.5.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86 2023년 수덕의삶 수도사들의 필경 최용우 2023-12-13 27
7685 2023년 수덕의삶 수도사의 노동 최용우 2023-12-12 28
7684 2023년 수덕의삶 수도사의 기도 최용우 2023-12-11 37
7683 2023년 수덕의삶 중세 수도원 최용우 2023-12-09 41
7682 2023년 수덕의삶 수도회와 수도원 최용우 2023-12-08 36
7681 2023년 수덕의삶 바랄 것이 없는 사람 [1] 최용우 2023-12-07 74
7680 2023년 수덕의삶 속죄론 최용우 2023-12-06 50
» 2023년 수덕의삶 남의 죄와 나의 죄 최용우 2023-12-05 61
7678 2023년 수덕의삶 한 주인만 섬기기 최용우 2023-12-04 67
7677 2023년 수덕의삶 세상의 정체 최용우 2023-12-02 73
7676 2023년 수덕의삶 한가지에 집중 최용우 2023-12-01 79
7675 2023년 수덕의삶 세상에서 사라지기 [1] 최용우 2023-11-28 79
7674 2023년 수덕의삶 악을 이기는 방법 최용우 2023-11-27 89
7673 2023년 수덕의삶 영적 전투모드로 [2] 최용우 2023-11-25 59
7672 2023년 수덕의삶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1] 최용우 2023-11-24 91
7671 2023년 수덕의삶 자기사랑에서 빠져나오기 최용우 2023-11-23 80
7670 2023년 수덕의삶 쾌락을 탐하는 욕망 최용우 2023-11-22 73
7669 2023년 수덕의삶 좁은 문으로 최용우 2023-11-21 86
7668 2023년 수덕의삶 하나님만 기쁘시게 최용우 2023-11-20 99
7667 2023년 수덕의삶 마음을 정결하게 최용우 2023-11-18 149
7666 2023년 수덕의삶 자기 부인 [1] 최용우 2023-11-17 94
7665 2023년 수덕의삶 보이지 않는 싸움 [1] 최용우 2023-11-16 75
7664 2023년 수덕의삶 마음의 밭 최용우 2023-11-15 57
7663 2023년 수덕의삶 연약한 인간 [1] 최용우 2023-11-14 51
7662 2023년 수덕의삶 지금 일어나 돌아가자 [1] 최용우 2023-11-13 69
7661 2023년 수덕의삶 현대교회의 수덕 [1] 최용우 2023-11-11 47
7660 2023년 수덕의삶 종교개혁과 수덕 [1] 최용우 2023-11-10 41
7659 2023년 수덕의삶 수도원의 타락 최용우 2023-11-09 42
7658 2023년 수덕의삶 수도원의 시작 최용우 2023-11-08 38
7657 2023년 수덕의삶 교부시대의 수덕생활 최용우 2023-11-07 31
7656 2023년 수덕의삶 수덕적인 삶의 역사 최용우 2023-11-06 38
7655 2023년 수덕의삶 수덕적 기독교 운동 [1] 최용우 2023-11-04 65
7654 2023년 수덕의삶 깃털보다 가벼운 권사님 [1] 최용우 2023-11-03 93
7653 2023년 수덕의삶 압구정 복음 최용우 2023-11-02 76
7652 2023년 수덕의삶 수덕(修德)의 삶 최용우 2023-11-01 5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