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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80번째 쪽지!
□속죄론
1.수덕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속죄론’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자신이 죄의 덩어리이며 주님께 복종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죄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불순종이나 허물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훨씬 더 심각하고 시급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2.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죄가 다 덮어진다고 믿습니다. 그것을 ‘속죄론(贖罪論)’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기만 하면 ‘나의 죄가 순식간에 싹 사라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속죄론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칼빈(John Calvin)은 ‘죄로 인해 타락하여 하나님을 반역한 인간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가 완전히 대신한다’고 주장합니다. 완전한 대체는 죄인과 그리스도 간의 믿음에 의한 연합을 통해서 일어나고 이 연합은 ‘성령님의 도움(역사)’이 없으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칼빈은 이 연합을 ‘신비적 연합’이라고 했습니다.
3.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삼위일체 안에서 각 위격간의 속죄교리를 의의 전가 교리로 설명합니다. 벨직신앙고백서 (The Belgic Confession)는 20-22에서 ‘속죄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의 삼위일체의 관점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 속죄의 이론만 해도 다섯가지가 넘습니다.
4.구원은 단순히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만 하면 받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그 사람 내면을 뒤엎어서 회개를 시키고 거듭난 사람이 되어야 받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자각도 없는 사람이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했기 때문에 죄가 다 사라졌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속죄론을 다시 공부해야 합니다. ⓒ최용우
♥2023.12.6.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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