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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81번째 쪽지!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람
1.수덕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에덴동산에서 사단의 유혹에 넘어간 이후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이기심’이 생겼습니다. 자기의 이기심을 채우려는 탐욕이 바로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평생 ‘바라는 것’을 채우기에 급급한 삶을 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불만, 조급함, 분노, 탐심, 두려움, 번민, 걱정, 증오, 게으름, 낙심, 의심 같은 감정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존재를 비참하게 하는 부정적인 사건들이 삶 가운데 끊임없이 일어나 우리를 불행하게 합니다.
2.도로테우스 수도원 원장은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그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성경도 자기의 뜻을 하나님과 일치시킨 사람은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받을 것(막11:24,눅6:34))이라고 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3)는 것이 무엇인가요?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이미 하나님이 다 준비해 놓으셨기에 내가 나를 위해 따로 구할 것은 없다는 뜻입니다.
3.자신을 높이지 않는 사람, 자신의 처지를 살피며,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더 잘났고 자기보다 더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시기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옆에 십자가에 달린 강도처럼 ‘자기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두려움이나 고통이나 걱정이 있을 수 없습니다.(눅24:42)
4.이미 엎드린 사람은 더 엎드릴 수 없습니다. 이미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은 더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덕의 삶은 아무것도 더는 구할 것이 없는 삶입니다. ⓒ최용우
♥2023.12.7.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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