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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예배자의 길
다윗은 목동이요 시인이요 음악가이자 최고의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밧세바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의도적으로 밧세바의 남편이자 충신 우리아를 죽게 했습니다. 또 인구조사를 통해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때, 자신의 고통은 피하면서 백성을 전염병으로 죽게 한 왕이었습니다. 그런 다윗을 하나님은 ‘내 마음에 맞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이유인즉 다윗은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의 답을 구하면서 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예배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예배는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 27:4)
여호와의 전을 사모하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면서 사는 것이 다윗이 바라는 한 가지 소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지파에서 규가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떠나지 않는 언약을 주셨습니다. 유다 지파에 허락한 왕위의 언약을 다윗을 통해 열어주셨습니다. 다윗은 예배자로서 주님과 마음이 하나 되는 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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