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89번째 쪽지!
□수도원이 생긴 이유
1.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삼으면서 ‘세상 제국’과 결탁하는 순간부터 기독교는 타락하기 시작하였고 채 100년도 안되어서 서기 476년 게르만족에게 완전히 망하게 됩니다. 게르만족은 서로마를 점령했지만 독자적인 문명이 없었기 때문에 정복지의 종교인 기독교를 받아들여 중세 종교 르네상스를 이루었습니다.
2.그때 ‘제국(帝國)’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신국(神國)을 건설하자는 운동이 일어났는데 바로 ‘수도회’운동 입니다. 수도회는 제국의 가치에 저항하고 세속적 번영을 반동하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로마 교황청이 있는 서로마와 유럽 사이에는 거대한 알푸스 산맥이 있어서 서로마의 영향력이 동유럽까지는 미치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3.동유럽 국가들은 여러 ‘수도회’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고, 그렇게 중세 유럽은 서로마와 동유럽의 기독교가 두 축을 이루어 발전하였습니다. 오늘날 까지도 그 영향력은 계속되어 ‘로마가톨릭 한 축과 유럽기독교와 종교개혁세력이 연합한 ‘개신교’가 한 축을 이루어 두 축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4.예수님도 이 땅에 오셨을 때, ‘로마제국’에 반대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면서 그것을 ‘복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로마의 사상법으로 오해를 받아 십자가에 처형되었습니다. 원래 십자가형은 로마의 정치적 사상범을 처형하는 도구입니다. 기독교는 정치 권력에 진딧물처럼 빌붙어서 정치인들의 똥구멍이나 빨아먹으며 그들과 야합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권력’인 세상 제국을 반대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권력’이 미치는 신국을 세우는 종교입니다. ⓒ최용우
♥2023.12.16.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