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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어금니
아내가 치과에 가서
사랑니를 뽑았다네
사랑까지 뽑은 것은 아니지?
나는 어금니가 없다.
그래서 나는 이빨도 못 까고
누굴 씹지도 못한다네.
ⓒ최용우 2023.12.26.
남의 험담 하는 것을 ‘이빨깐다’고 속되게 이른다.
남의 말을 못 들은 체하거나 답장하지 않는 것을 ‘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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