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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누구일까?

2024년 진여(眞如) 최용우............... 조회 수 94 추천 수 0 2024.01.03 06: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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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그 7701번째 쪽지!

 

□누구일까?

 

1.이 시대에 ‘성경’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당연히 ‘목사’들이겠지요. 그러면 이 시대에 성경을 가장 ‘잘 믿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목사들이겠지요. 그러면 반대로 이 시대에 성경을 가장 ‘잘 안 믿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아마도 ‘목사들’일 것입니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성경을 믿고 말고가 없습니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속담처럼 성경을 잘 아는 사람이라야 그것을 믿든 말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잘 알기 때문에 그것을 교묘하게 역이용하는 것이죠. 

2.여기까지는 제 글이 아니라 예수님이 마가복음7장1-23절에서 하신 말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제 말이 아니니 “네가 뭔데 목사들을 까냐?” 하고 저한테 기분 나빠 하면 안 됩니다. 전 밤송이는 잘 까도 사람을 까본적은 없습니데이.

3.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갈릴리로 파송된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유대교 ‘총회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예수의 이단성을 조사하려고 출장 보낸 것입니다. 그들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당시 유대인들 중에 가장 민족주의적이면서 종교적인 사람들로 대중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날 근본주의 교회에 돈 많은 ‘장로, 권사’같은 사람들입니다. 서기관들은 ‘율법학자’들로서 오늘날 ‘신학자’들입니다.

4.바리새인들의 경건성과 서기관(율법학자)들의 신학적 지식과, 제사장들의 종교의식은 유대교를 지탱하는 중심축이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와 기독교도 여전히 바리새인 장로,권사들과 서기관(율법학자) 신학교와, 예배를 인도하는 목사는 기독교회를 지탱하는 삼각기둥입니다. ⓒ최용우 

 

♥2024.1.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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