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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 김중곤 목사............... 조회 수 370 추천 수 0 2024.01.12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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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후5:17-19 
설교자 : 김중곤 목사 
참고 : 들풀쉼터교회 

 

(2023. 1. 8. 주일 오후예배 설교)

성경 : 고후5:17-19

제목 : 새것이 되었도다.

찬송 : 263(197), 508(270)

고후5:17-19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의 전적인 변화에 대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음으로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주님 안에서 새 사람이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죄 용서함을 받은 우리는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하시기 위해,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심과 같이 우리도 화목하게하기 위해 힘을 다 해야 합니다.

새해가 되면 각오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것을 계획하고 꿈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을 합니다. 이러한 것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요, 발전하는 자세입니다. 그러므로 새해에는, 주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주어진 시간을 최선을 다해 활용하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표를 세우고, 주님 안에서 믿음, 소망, 사랑으로 서로 섬기며 화목 하는 2023년 새해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주님 안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사는 사람이며, 주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흔히 인간의 본성은 잘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격을 수련하고 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결국 자기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말해줍니다. 이러한 인간에게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사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바울사도가 강조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이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의 지식, 지위, 자기 수양으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진정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완전히 변화된 사람이 있는데 바로세리장 삭개오(19:2)입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지나가시게 되었는데, 삭개오라는 세리장이 예수님을 보기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갔는데, 나무 위에 있던 삭개오를 보신 예수님께서 삭개오야,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너의 집에 거하여야겠다.(19:5)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삭개오는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19:6)하였습니다, 이를 본 많은 사람이 보고 수군거리며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19:7)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세리와 같은 죄인과는 함께 식사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예수님을 만난 후, 삭개오의 삶이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삭개오는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19:8)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19:9-10)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을 만나면 생각이 달라지고 삶이 새롭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주님 안에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서, 세상이 아닌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12: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항상 예수님 지신 십자가를 바라보고 살아갈 때,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바울사도도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유대인으로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그리스도의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기기도 하였다(22:3-4)고 스스로 고백한,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바리새인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결박하여 잡아오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던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22:6-8),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13:43). 이러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바울사도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온갖 고난을 당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순교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은 하나님의 심판이 무서워서 떠는 두려움이 아니라, 죄인까지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두려움입니다. 우리가 이런 경외심이 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믿음의 삶을 산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노련한 사공이 작은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하늘에 먹구름이 조금씩 몰려오는 것을 보고, 곧 폭풍이 불어올 것이라고 예측하고는 항구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젊은 남녀들이 탄 놀잇배 한 척이 바다로 나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공은 그들에게 조금 후에 광풍이 불어올 것 같으니 지금 당장 항구로 들어가야 합니다.하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은 사공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점점 바다를 향해 나가는 놀잇배를 보고 사공은 다급하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두려워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요.하지만 젊은이들은 서로 즐겁게 웃고 떠들 뿐, 사공의 말에 귀를 기울이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결국 그 놀잇배는 폭풍을 만나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9:27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새로운 피조물이 된 바울사도는 주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믿음의 본을 보이며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2:13)라고 말하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언행에 실망해서 교회를 떠나거나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거나, 그리스도를 부인하기보다는, 교회의 지도자들이나 교인들이 말만 잘하고 행함이 없는 삶에서 교회를 떠나고 대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언행일치의 주님 안에서 변화된 새로운 삶을 살아야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삶에서 그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가 않습니다.

야고보사도는 2:26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대속의 은혜가 오늘 이 시간에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삶으로 증거 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린 독수리들이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려 날개 짓을 하지 않으면 결코 날지 못하는 것과 같이,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역사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삶으로 증거 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를 우리가 값없이 받았다면, 우리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는 말씀과 같이, 우리의 영혼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가 주님 지신 십자가를 지고, 그 은혜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꿈을 꾸고, 믿음의 기도를 하고, 믿음의 신앙고백을 하면 그것이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나, 우리는 변화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새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이것이 우리의 생활 속에 이루어지지 아니하면 헛수고일 뿐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믿음의 역사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때, 삭개오가 변화된 것과 같이 우리의 삶도 새롭게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서 오늘 교회에 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의 선물인 줄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인도하심을 믿는다면, 2023년 새해에는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 적인 생각을 버리고, 나는 부족하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주님의 은혜로, 주님 주시는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합니다.

그럴 때 주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고난과 슬픔과 아픔을 이기고 승리하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기적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리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 안에서 새로운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거듭나, 믿음, 소망, 사랑으로 서로 섬기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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