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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015-1.15】 덕유산 못 올라가!
▲제639회 예수님의 말씀을 든는 산행은 ‘덕유산’ 다녀왔다. 그런데 ‘정상 인증’을 못한 최초의 산이 되었다. 아침 8시 아내와 함께 덕유산으로 내려가고 광주에서 최용남이 아들 지훈과 함께 올라와 10시에 덕유산 리조트 곤돌라장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초등학생인 지훈이와 하도 오랜만에 산에 가는 아내를 배려해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향적봉과 중봉을 왕복할 계획이었는데, “덕유산 정상에 강풍이 불어서 곤돌라 운행을 할 수 없습니다...”
곤돌라장 앞에는 대기중인 등산객들이 바글바글바글바글... 아이고, 만약 재개된다고 해도 저 사람들 다 올라가면 위에서 난리나겠다.
그래서 지훈이와 아빠는 스키를 타고 놀다 내려가기로 했고, 아내와 나는 함께 점심 먹고 그냥 집에 가기로... 열심히 집으로 올라가는데 곤돌라 운행을 재개한다는 문자가 왔다. 흥!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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