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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017-1.17】 분홍장미 붉은장미
이즈음 아내가 갱년기인가 뭐신가... 그런 것 같다고 하면서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밤에 자다가 깨면 잠이 안 온다고 한다. 이럴 때 남편은 아내에게 뭘 어떻게 해줘야 하나...
어떤 강연 동영상에서 ‘여성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것이니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아내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고 공감해주고 꽃도 사주라’고 한다.
마침 생일이기도 하고 해서 꽃다발을 사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내가 나에게 꽃을 사주고 싶어”라고 하면서 꽃집에 데려다 달라고 한다. 아내가 꽃을 고르고 꽃값은 내가 내주었다.
장미꽃이 한송이에 5천원, 6천원씩이나 한다. 아마도 겨울이라서 그런 것 같다. 집안에 꽃을 꽂아 놓으니 향기가 솔솔 풍기고 집안 분위기가 화사해진 것 같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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