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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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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3961.복의 근원

여호와는 아브람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창12:3)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을 따르는 이슬람 국가들은 대부분 산유국이며, 오늘날 세계 최대의 부자들은 그들 가운데 있습니다.

 

3962.믿음의 조상

아브람이 75세에 ‘하란’을 떠나 640km를 걸어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가 175살까지 살다가 죽습니다.(창12:4-5)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순종하고 ‘의롭다’ 인정을 받은 최초의 인물이며 그래서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롬4장) ‘영혼의 갈급함’이 있는 사람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믿으며, 구원을 받습니다. 

 

3963.제단을 쌓음

아브람이 가나안 세겜 땅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창12:6-8) 제단을 쌓은 것은 속죄제를 드린 것이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것은 찬송과 기도가 있는 공(公)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그곳이 하나님의 영토(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곳)임을 표시합니다. 

 

3964.아브라함의 실수

아브람이 점점 남방으로 옮겨갑니다.(창12:9) 아마도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의 기근을 피하여 애굽까지 내려가게 됩니다.(창12:10) 그곳에서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일도 있었고 어쨌든 나중에 다시 베델로 돌아와 막벨라굴에 장사되었습니다. 

 

3965.칭의(稱義)의 결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을 믿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과 함께 교제할 수 있는 자격과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릴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롬5:1) 이제 우리는 담대하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3966.하나님의 영광

우리가 범죄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자격이 없었는데(롬3:23) 이제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장차 올 영광스런 천국, ‘곧 새하늘과 새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자격이 생겼으니 그것을 바라고 즐거워합시다.(롬5:2) 천국의 영광은 고난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이 됩니다.

 

3967.환란과 엘피조

우리는 환난을 당하더라도 즐거워합니다. 그것은 환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연단을 낳고, 연단은 소망을 낳기 때문입니다.(롬5:3-4)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환란’을 당하면 짜증을 내고 힘들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소망(엘피조)이 있기 때문에 환란은 짜증이 아니라 ‘소망’이 됩니다.

 

3968.엘피조와 하나님 사랑 

우리의 소망(엘피조)인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셔기 때문입니다.(롬5:5) ‘예수 구원’은 ‘율법 구원’과 완전히 다른 길입니다. 예수 사건은 하나님의 사랑이고 그것은 구원의 유일한 길입니다. 

 

3969.자격 없음이 자격이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롬5:6-7)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란 우리가 아직 완전하지 않을 때, 죄와 허물 가운데 있을 때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을 자격이 1도 없을 때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이 사실이 믿어진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들어온 것입니다. 

 

3970.구원은 신비의 차원

우리가 죄인일 때 그리스도가 죽음으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롬5:8) 오늘날 고도로 발달된 자연과학은 모든 사유와 영혼 현상을 ‘뇌의 기계적 작용’이라고 하지만 그러나 ‘성령’은 과학이 아니라 리얼리티(reality)입니다. ‘복음’은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신비의 차원 이야기입니다.ⓒ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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