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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성불
산길 오르는데
여승 한 분 내려오며
조용히 합장하더니
“성불하세요.”
얼떨결에 나도
고개 숙여 인사했네.
성불(成佛)은 모르겠고
성도(聖道)는 하고 싶네.
ⓒ최용우 2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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