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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깨달으려면

2024년 진여(眞如) 최용우............... 조회 수 71 추천 수 0 2024.02.08 0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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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30번째 쪽지!

 

□깨달으려면

 

1.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말씀을 듣고 깨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깨닫는 차원의 공부는 억지로 되지 않습니다. 깨달음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소관이기 때문에 성령님께서 영을 열어주시지 않는 한 말씀을 깨닫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2.말씀을 깨닫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고는 절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깨닫는다는 것은 무슨 신비한 비결을 배워서 경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절하게 매달리던 어떤 사실이 문득, 번개처럼 해석이 되어진다는 뜻입니다. 그 세계 안으로 들어가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말이나 글로는 깨달음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방법이 없기에 ‘깨달은 사람’이 아닌 이상 ‘깨달음’을 정확하게 알 길은 없습니다. ‘사과맛’을 아무리 글과 말로 설명을 해도 먹어본 사람만 사과 맛을 아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3.예를 들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14:6)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노자’에게 들려 준다면 노자는 그 말을 금방 알아들었을 것입니다. 노자는 이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무엇인지 그 세계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깨닫지 못한 사람은 ‘길이 뭐고 진리가 뭐고 생명이 뭐다’라는 것을 ‘지식’으로는 알지 몰라도 그 속에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4.어쩌면 우리는 말씀에 대해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율법학자)들 보다도 더 까막눈인지도 모릅니다. 성경 지식만 머리에 가득한 채 실체는 전혀 모르면서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최용우 

 

♥2024.2.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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