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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034-2.3】 의자 고문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가 70년대 마약혐의로 끌려가 고문을 받은 후유증으로 지금까지도 트라우마를 가지고 산다고 한다. 빈방 빈의자에 홀로 앉혀놓고 마냥 시간만 흘러가게 하는 의자 고문이 그게 정말 공포스러웠다고 한다.
자기를 신고한 사람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거짓 신고를 했다는 양심선언을 한 뒤로 혐의없음으로 풀려났는데, 구속될 때는 엄청나게 떠들어대던 언론이 풀려났을 때는 한 줄도 보도를 안 하더라는... 그래서 지금도 ‘대마초 가수’라는 꼬리표를 달고 산다고.
젊은 배우 한 명이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스스로 죽었다. 유명한 사람 마약으로 잡아들여 시끄럽게 떠들면서 국민들의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는 여론전은 권력자가 자신의 치부를 숨기려고 자주 쓰는 수법이다. 아직도 그게 먹힌다고 생각하다니...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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