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밥먹기 전에

2024년 진여(眞如) 최용우............... 조회 수 79 추천 수 0 2024.02.12 06:32:21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33번째 쪽지!

 

□밥 먹기 전에

 

1.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도 씻지 않고 밥을 먹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는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밥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일은 위생상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날 식당에서는 손을 씻을 수 없으니 물수건을 주어서 손을 닦게 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이런 현실을 몰랐을까요? 

2.예수님은 그들의 음흉한 속마음을 꿰뚫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표면적으로는 밥 먹기 전에 손을 씻지 않은 문제를 내세웠지만 그들의 속마음은 자신들의 전통이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규칙이나 전통이라도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된다면 그것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을 힘들게 구속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3.예수님은 무엇이든지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음식은 그냥 음식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음식을 절대화해서 ‘부정한 음식과 거룩한 음식’을 구별했지만 예수님은 입으로 들어가는 어떤 음식도 우리를 더럽게 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4.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마치 바리새인들처럼 꽤 까다롭게 구별하는 음식 규정은 ‘제사음식’과 또 ‘술 담배’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제사를 지내지도 않고 또 제사음식도 귀신에게 바쳐진 음식이라면서 절대로 먹지 않습니다. 참고로 ‘가톨릭’은 제사도 드리고 제사음식을 먹는 것도 딱히 거리낌이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전통’을 똑같이 따라 하고 있으며, 가톨릭보다도 훨씬 더 경직되어 있다고 봅니다. ⓒ최용우 

 

♥2024.2.12.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36 2024년 진여(眞如) 예수님이 한국에 오신다면 [1] 최용우 2024-02-15 116
7735 2024년 진여(眞如) 먹지 말라면 먹지 말 것 최용우 2024-02-14 107
7734 2024년 진여(眞如) 술과 담배 최용우 2024-02-13 97
» 2024년 진여(眞如) 밥먹기 전에 최용우 2024-02-12 79
7732 2024년 진여(眞如) 깨달음과 성령 [1] 최용우 2024-02-10 142
7731 2024년 진여(眞如) 깨닫는 사람 최용우 2024-02-09 115
7730 2024년 진여(眞如) 깨달으려면 최용우 2024-02-08 71
7729 2024년 진여(眞如) 깨달으라 최용우 2024-02-07 90
7728 2024년 진여(眞如) 예수님의 비판 [1] 최용우 2024-02-06 82
7727 2024년 진여(眞如) 말씀을 폐기한 사람들 최용우 2024-02-05 81
7726 2024년 진여(眞如) 고르반 최용우 2024-02-03 103
7725 2024년 진여(眞如) 적반하장 최용우 2024-02-02 105
7724 2024년 진여(眞如) 언행상반 최용우 2024-02-01 94
7723 2024년 진여(眞如) 부모 공경 문제 최용우 2024-01-30 79
7722 2024년 진여(眞如) 오늘날 사람의 전통 최용우 2024-01-29 71
7721 2024년 진여(眞如) 사람의 전통과 적용 최용우 2024-01-27 99
7720 2024년 진여(眞如) 달콤한 사람의 전통 최용우 2024-01-26 104
7719 2024년 진여(眞如) 하나님 공부 최용우 2024-01-25 73
7718 2024년 진여(眞如) 두 가지 예배 최용우 2024-01-24 107
7717 2024년 진여(眞如) 주일 아침 풍경 최용우 2024-01-23 81
7716 2024년 진여(眞如) 진리의 예배 최용우 2024-01-22 77
7715 2024년 진여(眞如) 영의 예배 최용우 2024-01-20 110
7714 2024년 진여(眞如) 어쩐지 익숙한 모습? 최용우 2024-01-19 85
7713 2024년 진여(眞如) 누구를 위한 찬양인가 [5] 최용우 2024-01-18 88
7712 2024년 진여(眞如) 누구를 위한 기도인가 최용우 2024-01-17 90
7711 2024년 진여(眞如) 누구를 위한 예배인가 [2] 최용우 2024-01-16 106
7710 2024년 진여(眞如) 목적이 이끄는 삶? 최용우 2024-01-15 172
7709 2024년 진여(眞如) 긍정의 힘? [1] 최용우 2024-01-13 140
7708 2024년 진여(眞如) 말과 마음 최용우 2024-01-12 140
7707 2024년 진여(眞如) 장로들의 전통 최용우 2024-01-11 106
7706 2024년 진여(眞如) 정결의식과 세례 최용우 2024-01-10 59
7705 2024년 진여(眞如) 손을 잘 씻자 [1] 최용우 2024-01-09 79
7704 2024년 진여(眞如)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 최용우 2024-01-06 138
7703 2024년 진여(眞如) 특별 최용우 2024-01-05 125
7702 2024년 진여(眞如) 예수님과 기득권 세력 최용우 2024-01-04 9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