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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1-4000] 핵폭탄, 빨간모자, 웃겼어?, 피빛바다, 영혼의안식, 동의합니다...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4.02.13 21:55:50[원고지 한장 칼럼]
3991.핵폭탄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고’(계8:7) 마치 핵폭탄이 떨어지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역사상 핵폭탄은 딱 한번 실제로 사용되었지만, 그 후로 개발된 핵폭탄의 성능은 첫 핵폭탄이 장난감 수준이었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지금 지구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대 파멸의 순간이 늦춰지고 있을 뿐입니다.
3992.빨간모자
어떤 교회 예배 시간에 챙이 넓은 빨강모자를 쓴 분이 중간에 앉아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너무 신경 쓰여 안내위원을 불러 ‘모자를 좀 벗어주시라’고 전달했습니다. 메모를 전달하니 “아이고, 말을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주 전부터 나오고 있는데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아서, 관심 끌려고 일부러 빨간모자를 쓰고 왔습니다.”
3993.웃겼어?
개그맨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 한 개그맨이 “나 웃겼어?” 다른 동료들은 “더 노력하라”고 장난을 칩니다. 개그맨들은 매사에 ‘웃기는 것’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잘 웃겼는지 확인합니다. 설교자들도 “나 오늘 설교 잘했어?” 은혜를 끼쳤는지 늘 확인하고 부족했으면 왜 부족했는지를 늘 피드백해야 합니다.
3994.피빛 바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계]8:8) 저는 해사고를 졸업하고 원유를 실어나르는 유조선 선원 생활을 했는데, 오만의 머스켓항에 정박하고 있을 때, 어느날 핏빛 저녁노을이 온 바다를 검붉게 물들였습니다. 그 모습을 상상하면 지금도 무섭습니다. 그때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알고 선원들이 술렁거리며 동요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3995.영혼의 안식
예수님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만 ‘영혼의 안식’을 주셨습니다.(마11:25) 그것은 ‘가진 것이 있는 자들’은 배척을 했고 ‘암하레츠’(아무것도 없는 밑바닥 사람들-백성, 촌놈들, 상것들, 여자들과 아이들)는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고 예수님은 그 사실을 다행스럽게 생각하십니다.
3996.동의합니다.
예수님은 아무에게나 ‘영혼의 안식’을 주지 않십니다.(마11:26) 하나님의 관점은 언제나 옳습니다. 그래서 믿음이란, 순종이란 내 관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관점에 언제나 무조건적으로 “예! 그렇습니다.”하고 동의하는 것이며, 그래야 영혼의 안식을 얻습니다. 말씀에 무조건 “예! 그렇습니다.”하고 응답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3997.예수님께 맡기심
예수님은 예수 외에 ‘영혼의 안식’을 얻을 곳이 없다고 하십니다. (마11:27)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빌립이 “하나님을 보여 주십시오.”라고 했을 때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고 하셨습니다.(요14:9) 성부, 성자(예수), 성령 세 가지(person,페르소나)이며 서로 구별되면서도 본질은 같다는 것이 삼위일체 교리입니다.
3998.예수님의 부르심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다 오라고 하십니다. (마11:28) 아무 일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것은 편안한 쉼이 아니라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고역입니다. 자기 힘에 알맞으면서 참되고 보람있는 일을 하는 것이 진정한 쉼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온갖 헛된 일로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모든 사람을 부르십니다.
3999.예수님의 멍애
예수님의 멍애를 매고 배우면 영혼의 안식을 얻습니다.(마11:29) 유대인들은 ‘율법’이라는 무거운 멍에를 지워서 사람들을 평생 허덕이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멍에를 벗고 이제 내가 주는 가벼운 복음의 멍에를 매라고 하십니다.다. 예수님의 멍에는 고통이 아니라 영혼에 쉼과 안식을 주는 온유와 겸손의 멍애입니다.
4000.예수님의 멍애
예수님의 멍애는 쉽고 짐은 가볍습니다.(마11:30) 수고하고 무거운 세상 고해(苦海)의 짐을 지고 사는 사람은 예수의 가벼운 짐을 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 욕망에 물든 마음으로는 하늘의 것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려야(시2:3) 예수님의 가볍고 쉬운 짐을 질 수 있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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