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커피 다들 좋아하시지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쓴맛, 고소한만, 신맛 등 커피 원두에 따른 특성을 조합해서 자신이 원하는 맛의 커피를 찾아내기도 합니다.
저도 하루 한잔 정도 커피를 마시지만 카페인 성분이 몸에 맞질 않아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십니다. 한번은 워크샵에 참석했다가 점심시간에 지인들과 커피숍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마신 커피의 맛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는 믹스커피 말고는 커피 맛을 구분할 줄 모르는데, 이곳 커피는 제가 마셔본 커피중에 제일 맛있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분이 웃으면서 ‘커피맛을 모른다더니 잘 아시네요? 여기는 좋은 원두를 사용하고 조합을 잘해서 커피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난 곳이에요’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커피 맛을 몰라도 정말 좋은 원두와 조합을 잘 하면 그 맛을 알아 차릴 수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뉴스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커피는 값은 비싼데, 오래된 원두와 정수되지 않는 물을 사용해서 품질은 함량 미달이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소비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믿고 선택을 했는데, 판매자가 욕심을 채우려고 함량을 조작하거나, 정수되지 않는 물을 사용해서 품질 미달의 실망스러운 맛을 낸 것입니다.
우리들 신앙인의 삶과 복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들은 이미 최고의 원두인 복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대로, 정직하게, 시간이 걸려도, 때로는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복음의 가치를 지켜내서 사회적 윤리의 기준을 뛰어넘는 복음의 기준대로 산다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도 복음의 맛은 인정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고로 잘 볶아진 원두는 바로 복음입니다.
좋은 커피 원두는 함량을 지키고, 좋은 물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맛을 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복음으로 그 맛을 모르는 분에게도 좋은 맛을 인정받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로마서 1:16a
# 카카오톡 채널 : 골목길 묵상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