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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058-2.27】 좌선대 앉았다
우리나라엔 하늘의 기운이 모인다는 3대 영산이 있는데, 금강산 백두산 모악산이라고 한다. 모악산 정상 바로 아래 있는 천일암은 단군을 숭배하는 단학과 뇌호흡의 창시자인 일지 이승헌이 수도하면서 깨달음을 얻은 곳이라 하여 그분들에게는 ‘성지’이다.
곳곳에 하늘의 기(氣)가 내려온다는 장소가 있었는데 그중에 ‘좌선대’는 옛날부터 수 많은 도사들이 앉아서 기운을 내려받으며 수도를 했던 자리라는 설명문이 옆에 써 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차마 앉아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었다.
어떤 아가씨가 옆에 있는 나무의자에 앉아 있기에 “나, 여기에 한번 앉아봐도 될랑가 모르것네요잉.” “한번 앉아보세요. 사진 찍어 드리께요”
심호흡을 크게 하고 올라가 앉아서 가부좌를 해 봤다. 와아... 좀 더 앉아 있으면 공중부양 붕~ 뜰까봐 얼른 내려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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