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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060-3.1】 동백정 추워
아내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다고 하네.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는 차로 1시간 30분. 이즈음에 서천 동백정에 동백꽃이 피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지고 서천 마량 바닷가 동백정을 찾아갔는데, 동백꽃은 아직이었다. 다른 지역은 1-2월에 꽃이 피는데 동백정 동백은 3월 하순에 만개한다고 한다. “우리가 너무 일찍 왔엉...”
갑자기 오래전에 군산 ‘월명공원’ 갔던 기억이 떠올라서 “월명공원 가자.” 갔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밖에 나오니 너~~무~~춥고 바람도 쌩쌩 불었다. “여보, 기냥 집에 가자. 구경이고 뭐고 너무 추워서 얼어죽것어.” 아내도 추웠는지 두말하지 않고 “바다 봤으니 됐어요. 집으로 고(GO)” 집으로 열심히 달려와서
보일러 온도를 최고로 높였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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