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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65번째 쪽지!
□무디와 예배
1.한국교회의 ‘개척 교회’는 무디(DL Moody,1837-1899 미국의 침례교 평신도 전도자)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디는 기독교 근본주의 플리머스 형제단(Plymouth Brethren)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그들은 ‘오직 성경’과 ‘전천년 세대주의’를 주장하는 단체이고 그래서 무디도 세계의 종말(예수님의 재림)이 오기 전에 가능한 빠른시간 안에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는 운동에 불을 질렀습니다.
2.무디의 표어는 “우리 세대 안에 세계 복음화를 달성하자”고 급박한 어조로 외쳤습니다. 그래서 ‘세대주의자’라고 합니다. 이 표어는 오늘날도 여전히 한국 교회안에 펄펄 살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초대교회의 사고방식과는 맞지 않습니다. 신약성경 어디에도 ‘때가 늦었고 남은 시간이 얼마없으니 빨리 세계복음화를 해야 한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 말을 처음 한 사람은 무디입니다. 그리고 ‘그 때’가 왜 무디 세대입니까? 무디는 죽었지만 그런 급박한 일은 ‘무디 세대’에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3.무디는 조지 휫필드와 마찬가지로 ‘죄인의 구원’이라는 한가지 중심 메시지밖에 전하지 않았습니다. 전도대를 조직해서 가가호호 다니며 전도하는 것, 부흥회를 통해 결신자를 얻는 것, 복음성가를 만들어 부르는 것, ‘결신 카드 작성’, ‘따라서 영접 기도하는 것’등등을 무디가 만들었으며, 한국 교회는 지금도 그것을 열심히 따라 하고 있습니다.
4.무디의 뒤를 잇는 계보인 빌리 그레함, 조용기 목사 같은 분들에 의해 무디의 전도 방법과 사상은 현대 기독교인들의 뼈와 골수 속으로 깊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최용우
♥2024.3.22.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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