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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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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4041.겨자씨

천국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마13:31-32) 겨자씨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1년생 ‘채소 씨’인데, 매우 향기로워서 양념과 약재로 사용하며 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이용합니다. ‘믿음’은 마치 겨자씨만큼이나 작아서 사람의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그러나 ‘나비의 날개짓’처럼 미약하게 시작되었어도 그 나중은 ‘태풍’처럼 커집니다. 

 

4042.누룩

천국은 누룩과 같으니(마13:33) 눈에 보이지 않게 시작하여 거창해지는 것이 자연섭리입니다. 거창하게 시작하여 흐지부지되는 용두사미(龍頭蛇尾)가 인위조작(人爲操作)입니다. 천국은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이 통하는 나라입니다. 여자가 가루 서말(이 세상 모든 사람들) 속에 갖다 넣은 ‘누룩’은 ‘예수 복음’을 가리킵니다.

 

4043.보화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마13:44) 부자가 금이나 보석을 은밀하게 땅에 묻어두고 떠났는데 만약 부자가 중간에 죽으면 그 보물은 주인이 없어지지만, 보물이 묻혀있는 밭은 주인이 있기에 그 밭을 사야 보물이 온전히 합법적으로 내 소유가 됩니다. 천국의 보화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대가를 지불해야 소유권이 이전됩니다.

 

4044.진주

천국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마13:45-46) 값진 진주(진리)는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진주를 구하는 장사꾼은 진주를 알아보는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보배를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구하려는데 관심이 없습니다. 땅의 것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진주를 손에 쥐었다가도 그냥 버립니다. 

 

4045.그물

천국은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마13:47-48) 하나님은 그물을 쳐서 택한 사람들을 모두 모으십니다. 오리게네스는 ‘각종 물고기를 모으는’이라는 표현은 모든 민족이 부름을 받는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그물에 걸린 사람들입니다. 그물에 걸린 사람들은 일단 천국을 소유한 것입니다. 

 

4046.심판

천국은 의인과 악인을 갈라내어(마13:49-50) 그물 속에 있다고 해서 모두 다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유형의 교회에는 구원받은 신자와 구원받지 못한 가짜 신자들이 마구 섞여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어부가 물고기를 분류하듯이 영혼들을 분류할 것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누가 의인이고 누가 악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4047.화가 난 바울

바울은 지금 율법으로 의롭게 된다고 주장하는 유대인들에게 무척 화가 나 있습니다.(롬9:1-2) 바울은 예수님을 경험하고 나서 율법으로는 절대로 완전한 의로움에 이를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이신칭의(以信稱義)’를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그리고 반발하는 유대인들과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웁니다. 

 

4048.끊을 수 없다

바울은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만 의로워진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롬9:3)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 위험, 칼, 사망, 생명, 천사, 권세자, 현재 일과 장래 일, 능력, 높은,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끊어낼 수 없다고 주장 합니다.(롬8:35,39)

 

4049.바울의 고백

바울은 자신이 골수 유대인 중의 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롬9:4-5)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율법을 지키며 바리새인으로 살았지만 율법으로는 죄를 더 짓게 할 뿐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는데, 예수를 만나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고 복음의 능력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배설물 처럼 여기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4050.만물 위에 계심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 위에 계신다’고 주장합니다.(롬9:5) 만물 ‘위’라는 말은 만물을 초월한다는 뜻입니다. 현대인들이 맹신하는 자연과학은 만물의 현상을 분석하여 예측할 뿐 원인을 완벽하게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자연과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그런 현상을 초월성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을 초월하는 존재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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