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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막1:2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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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들꽃교회 |
마리아 (막1:26-38)
2023.12.23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설교요약>
1.천사장 가브리엘이 마리아를 방문한다.(눅1:26-29)
2.천사는 성령으로 아이를 낳을 것이며 예수라 하라 한다.(30-35)
3.천사는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을 것이라고 한다 (눅1:35)
4.천사는 엘리사벳도 임신한 지 벌써 여섯 달이나 되었다고 한다.(36)
5.천사는 하나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다고 한다.(눅1:37)
6.천사의 말을 마리아는 순종으로 받아들인다. (눅1:38)
1.천사의 방문
천사장 가브리엘이 마리아를 방문했습니다.(눅1:26-29) ‘천사’는 본성이 아니라 직무를 가리킵니다. 천사의 본성은 영(靈)이며, 그 직무는 천사입니다. 즉 존재로서는 영이고, 활동으로서는 천사입니다. 천사는 그 존재 전체가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며 전령입니다. ‘천사들은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보고 있’(마18:10)습니다.
2.수태고지(受胎告知)
천사는 마리아에게 ‘아이를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라’고 하면서(눅1:30-35) 마리아의 몸을 통해 메시아가 태어날 것을 예고합니다. 이스라엘 여인들은 자신의 몸을 통해서 메시아가 태어날 수도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이 자기에게서 이루어진다니 마리아는 ‘로또’를 맞은 얼떨덜한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3.창조와 구원
천사는 마리아에게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을 것이다’라고 합니다.(눅1:35) 높으신 이의 능력이란 ‘하나님께서 성령의 창조의 권능으로 마리아를 덮어서 잉태하게’한다는 말입니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임신과 출산은 인류가 존속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4.엘리사벳과 마리아
천사는 마리아에게 ‘엘리사벳도 임신한 지 벌써 여섯 달이나 되었다’고 합니다.(눅1:36) 엘리사벳은 가임기가 지나 임신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임신하였다며 높으신 이의 능력이 임하면 가능하다고 마리아를 안심시킵니다. 천사는 남자 경험도 없고 아직 어린 마리아가 놀라지 않도록 엘리사벳의 예를 들어 줍니다.
5.전능하신 하나님
천사는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고 합니다.(눅1:37)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사람도 만드셨고, 말씀으로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하게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의 능력으로 우리도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입니다.
6.그대로 이루어질
천사의 말에 마리아는 ‘주의 여종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하고 순종으로 받습니다.(눅1:38) 하나님의 말씀에는 ‘예 그렇습니다.’하고 받아야 합니다. 그것을 인정하면 내 것이 되지만, 의심하고 받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이 돌아가는 ‘대 원리’입니다. 복(福)은 받고 화(禍)는 정확하게 ‘노(no)!’ -정리: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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