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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막1:1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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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들꽃교회 |
부름 버림 따름 (막1:14-20)
2024.1.18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설교요약>
1.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십니다.(막1:14-15)
2.시몬과 안드레가 갈릴리해변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었습니다.(막1:16)
3.예수님께서 갈릴리해변에서 시몬과 안드레를 부르십니다.(막1:17)
4.시몬과 안드레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릅니다.(막1:18)
5.세베데 야고보와 요한이 그물을 깁고 있었습니다.(막1:19)
6.예수님께서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니 다 버리고 따라갑니다.(막1:20)
1.시작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십니다.(막1:14-15) 복음의 내용은 “①때(카이로스καιρ??)가 찼고 ②하나님 나라(바실레이아βασιλε?α)가 가까이 왔으니 ③회개(메타노이아μετ?νοια)하고 ④복음 (유앙겔리온ε?αγγ?λιον)을 믿으라.(막1:15) 예수님은 이 네가지를 위해서 2천년 전에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2.현장에 있다가
시몬과 안드레가 갈릴리 해변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었습니다.(막1:16) 그들은 언제든 예수의 ‘부름’에 응답할 준비를 하면서 현장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평생 교회에 다닌 사람인데도 ‘나는 돈이 제일 좋아.’하고 아무런 부끄럼 없이 내뱉는 사람들은 ‘예수의 부름’이 무엇인지 모르고 ‘버림’이 무슨 뜻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3.한 마디
예수님께서 갈릴리 해변에서 시몬과 안드레를 부르십니다.(막1:17)사람을 죽이는데 총알 한 방이면 충분합니다. 예수님은 사람 낚을 때 “나를 따라오라” 한 마디면 충분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그 ‘한 마디’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그를 데리고 갈 곳이 확실한 사람은 자신 있게 ‘나를 따라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그물을 버려두고
시몬과 안드레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릅니다.(막1:18) 예수님의 부름에 응답하기 전에 제자들은 자기들이 하던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먼저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름과 버림과 따름’은 동시적 사건입니다. 시몬과 안드레는 ‘그물을 버려두고’ 따랐습니다. 나는 무엇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왔습니까?
5.제자도
야고보와 요한이 갈릴리 해변에서 그물을 깁고 있었습니다.(막1:19)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제자로서의 길을 제자도(道)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이 로마법에 의해 사형을 당한 것은 예수님의 ‘제자도’는 로마 권력도 무서워할 만한 힘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제자도엔 힘이 없어 오히려 세속 권력에 붙어 똥꾸나 빠는 형상입니다.
6.다 버리고
예수님께서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니 다 버리고 따라갑니다.(막1:20)
돌덩이에는 아무도 불을 붙이지 못합니다. 그 마음에 자신의 인생에 대한 근본이 바뀌기를 바라는 불쏘시개가 있어야 ‘한 마디’에도 불이 붙습니다. 돈과 명예와 권력과 가족과 반려견을 위해 온통 시간과 마음을 쏟는 사람은 마음이 젖어서 아무리 불을 붙이려 해도 안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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