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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149-5.29】 칼국수④-호랑이칼국수
칼국수라는 음식은 참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을 하고 그 맛도 천차만별이다. 호랑이칼국수는 우리동네에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칼국수 식당인데, 다른 지역에서 20년 이상 장사를 하다 오신 분들이라 단숨에 호랑이처럼 으르렁거리는 맛집이 되었다.
부추와 동죽을 잔뜩 넣은 조개칼국수는 면에 인삼 가루를 섞어 밀가루 냄새를 제거해서 맛이 깔끔하다. 주인장이 금산 출신이어서 인삼 사포닌을 칼국수에 넣을 생각을 한 것 같다. 한약재 14가지를 반죽 과정에 가미하고 육수는 채소와 멸치, 황태, 조개 우린 물에다 3년 숙성시킨 천일염과 저염 젓갈로 만들었다고 한다.
칼국수는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해서 계속 떠먹게 된다. 칼국수를 먹고 난 뒤 속도 아주 편하다. 각자 국자로 덜어 먹을 수 있게 큰~ 그릇에 주는데 1인분도 똑같이 큰~ 그릇에 준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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