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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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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4171.모세라는 우상

모세가 산에서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자 불안해진 백성들은 모세를 대체할 ‘우상’을 찾습니다.(출32:1) 그들은 지금 시나이반도 남쪽 사막에서 배회하는 중이며 모세만 믿고 따라 나왔는데 지금 모세의 생사를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들은 모세를 대신할 신(엘로힘)을 만들어내라고 합니다. 그동안 모세를 엘로힘처럼 섬겼다는 증거입니다. 

 

4172.우매한 지도자

아론이 백성들의 요구를 듣고 장신구를 모아서 금송아지를 만들고 백성들과 함께 우상숭배를 합니다.(출32:2-6) 백성들은 우상 앞에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았다’고 합니다. 참된 믿음이 없으면 백성들에게 휘둘리는 우매한 지도자와 어울려 ‘현실 도피’방식으로 ‘먹고 마시고 뛰놀며’ 잠시 불안을 해소합니다. 

 

4173.진노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부패에 크게 진노하십니다.(출327-8) ①이스라엘 백성이 부패했다. ②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숭배 했다. ③이 백성은 목이 뻣뻣하다. ④그들을 진멸하겠다. 노아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셨습니다. 인간들이 하는 짓들을 보면 노아 시대와 모세 시대와 오늘날의 모습이 형식만 다를 뿐 내용은 똑같습니다. 

 

4174.금송아지

여호와께서 목이 뻣뻣한 교만한 백성들을 멸하시려고 하십니다.(출32:9-10)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시절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을 세우고 남쪽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에 가지 못하도록 금송아지 두 개를 만들어 벧엘과 단에 설치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오늘날 금송아지는 ‘자본’입니다. 보이지 않는 자본을 신으로 섬기는 세상입니다.  

 

4175.유능한 지도자

모세가 진노하시는 여호와께 백성들을 위하여 급히 용서를 구하며 호소합니다.(출32:11-13) ①왜 당신이 지으신 사람에게 진노하는가? ②하나님의 백성을 애굽인들의 놀림감이 되게 하시려는가? ③진노를 그치고 화를 그쳐달라. ④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당신의 약속을 잊지 마시라. 참된 지도자는 이렇게 중보할수 있어야 합니다. 

 

4176.돌이키신 여호와

여호와께서 모세의 호소를 들으시고 뜻을 돌이켜 백성들에게 화를 내리지 않으십니다.(출32:14) 자연과학자들은 세상을 기계적으로 보기 때문에 신도 오류가 없는 기계같이 ‘희노애락’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신을 유기적이고 인격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은 기독교인들을 보며 ‘냉소주의’에 빠지는 것입니다.

 

4177.생각하지 않는 죄

‘정교분리’란 국가는 국민의 세속적(世俗的)·현세적 생활에만 관여하고 신앙적·내면적 생활에는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인데, 한국 교회는 과거 박 아무개 대통령의 영향으로 ‘교회는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로 잘못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 교회는 세속 권력에 대해서는 벙어리이고 오히려 권력의 앞잡이가 되어 있습니다. 

 

4178.콤바인 추수

들판에서 벼베기가 한창입니다. 사람이 손으로 작업을 하면 1등 상일꾼 50명이 하루에 1만평 정도(약 50마지기) 하는데 콤바인 한 대가 하루 꽉 차게 작업을 하면 1만평 이상 한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신o지 이단이 기존 교회를 공략하여 교인을 빼가는 추수를 자기들끼리는 ‘콤바인 추수’라고 한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4179.예리한 낫

벼베기를 할 때 보통 외낫을 두 세개씩 가지고 갑니다. 아침에 일어나 숫돌에 낫을 쓱쓱 갈아서 시퍼렇게 날을 세우면 벼가 베어지는 느낌이 남다르고 기분도 좋습니다. 그러나 무딘 낫은 두 배로 더 힘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벼베기는 보통 날이 얇고 가벼운 ‘외낫’으로 하고, 나무는 두껍고 무거운 ‘조선낫’으로 합니다. 우리집에는 외낫도 있고 조선낫도 있습니다. 

 

4180.불

오직 인간만이 ‘불’을 마음대로 다스릴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인간이 자연 만물을 다스리게 된 이유가 ‘불’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총각 때 어떤 아가씨와 다방에서 성냥 쌓기를 하다가 결혼을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성냥’이 뭔지 잘 모르더라구요. 불을 사용하기 훨씬 편리한 ‘라이터’를 개발해서 사용하기 때문이겠죠.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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