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일기174-6.23】 밝은 생일
다음주 토요일은 딸2호의 생일이다. 그런데 그날은 학교 수업이 있어서 시간을 못 내고 오늘 일찍 언니와 함께 세종에 내려와서 가족 식사만 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갔다.
점심식사를 ‘고등어밥상’에서 먹을 계획이었는데 딸들이 미인은 잠꾸러기라고... 늦잠을 자는 바람에 1시가 넘어 세종 터미널에 도착했다. 고등어밥상은 너무 늦어 OUT 되어 버렸고... 가까운데 ‘누룽지삼계탕’식당으로 달려가 겨우겨우 끝번호로 웨이팅을 했다. 우리 가족을 끝으로 ‘마감’ 푯말이 내걸렸다.
밥을 맛있게 먹고 케잌 하나 사들고 집에 와서 미리 ‘생일 축하’를 했다. 깊은 산속 암자같이 조용하던 집이 갑자기 시끌짝... 시장처럼 활기를 띤다. 그리고 아이들이 서울로 올라가니 다시 암자가 되었다.
아, 가족이란 얼마나 사랑스럽고 좋은 것인가!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