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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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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4181.승자독식 사회

현대 사회는 ‘승자독식’사회입니다. 승자가 모든 권리를 독차지하고 누리는 구조여서 2등의 의미는 사라지고 등외자와 낙오자에게는 가혹합니다.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를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별 가능성 없는 1등이 되려고 다들 몸부림치며 삽니다. 그런데, 경쟁하지 않고 모두 공평하게 협력하면서 '무등'으로 사는 길도 있습니다. 

 

4182.무등한 세상

하나님 나라에는 1등이 없습니다. 1등은 지옥에나 존재합니다. 1등을 목표로가 아니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무등한 세상을 추구해야 합니다. “네게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네게 꾸려고 하는 사람을 물리치지 말아라.”(마5:42) 1등을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도 귀하지만, ‘나누게 하시니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가 더 소중합니다. 

 

4183.포도주 틀

매일 아침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십니다. 전동 그라인더’에 원두를 두 스픈 넣고 전원 스위치를 누르면 설정해둔 크기로 원두가 드르륵 드르륵 갈려서 아래로 떨어집니다. 맷돌 방식이라 두 개의 기어 사이에서 원두가 가루로 부서집니다. ‘포도주 틀(계14:19)’도 같은 윈리로 포도를 넣으면 붉은 즙이 아래로 흘러내릴 것입니다.   

 

4184.피가 나서

포도주 틀에서 으깨어져 포도즙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피가 나서’(계14:20)는 검붉은 피가 줄줄 흘러내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눈앞에서 순간적으로 차에 치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쓰러지며 검붉은 피가 줄줄 흘러나오는 장면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저는 얼른 옆에 있던 아내의 눈을 손으로 가려서 그 장면을 못 보게 했습니다.

 

4185.크고 이상한

<광해군 일기>의 기록 중에 이상하게 1개월의 기록이 삭제된 것을 발견한 작가가 그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친’ 끝에 만든 영화가 1천만명이 본 ‘광해’입니다. 하늘에 ‘크고 이상한’(계15:1)’이적이 무엇일까요? 작가들의 ‘상상의 나래’가 필요합니다. ‘해리포터’ ‘나니아 연대기’ ‘반지의 제왕’도 그런 상상의 결과물입니다. 

 

4186.유리 바다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계4:6)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의미하지만 ‘불이 섞인 유리 바다’(계15:2)는 하나님의 진노를 뜻합니다. 등산을 하다가 계곡에 물이 얼마나 맑고 투명한지 마치 ‘유리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끝없이 드넓은 바다가 유리 같은 모습은 얼마나 장엄하고 신비로울까? 그것이 나에겐 ‘불’이 아니라 ‘수정’이어야 하는데...

 

4187.모세의 노래

성경에 ‘모세의 노래’는 2곳에 나오는데, 홍해를 건넌 후 뒤따라오던 바로의 군대가 수장되는 모습을 보고 부른 노래(출15장)와 40년간의 사역을 마치고 느보산에 올라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부른 노래(신32장)입니다. 모세는 사역을 찬양으로 시작해서 찬양으로 마쳤습니다. ‘모세의 노래’는 충성스러운 사명자가 부르는 노래입니다.

 

4188.어린양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는 ‘예수님의 찬양’을 의미하는데, 복음서에 예수님이 ‘찬양’을 하던 장면이 나오던가? 딱 한번 나옵니다. 유월절 만찬을 마치고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아가니라’(마26:30) 이것이 ‘어린양의 노래’라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드린 ‘사명자의 찬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4189.갈멜산 정상

오늘날 갈멜산 정상은 성지순례 단골 코스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들의 대결 장소인 갈멜산 정상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때의 치열했던 대결을 상상해 봅니다. 그런데 갈멜산 정상에는 지금 한글로 된 푯말이 세워져 있고 그 내용은 <한국 사람들은 이곳에서 족구를 하지 마세요.>라고 합니다.

 

4190.장막 성전

신천지의 공식 명칭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입니다. 1966년 과천 청계산(천계天界山)에 이만희가 증거장막성전을 세우면서 요한계시록 예언이 성취되기 시작하였다고 주장하며 12지파 144,000명과 흰무리가 완성되면 하늘의 거룩한 성 새예루살렘이 청계산에 내려와 신인합일을 이루어 사람이 죽지 않고 영생한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그렇게 될까요? 이만희가 먼저 죽어서 썩어버릴것 같은데요. 그렇게 되면 또 뭐라고 말을 바꿀까요?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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