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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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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4211.자리를 탐하는 자들

예수님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가식적이고 교만한 상태를 적나라하게 지적하셨습니다.(마23:3-7) 그들은 무거운 짐을 남의 어깨에 지우면서 자기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말로만 자기가 다 한 것처럼 떠드는 자들이었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의 자리에 앉아 있는 자들은 그 자리가 정말 무서운 자리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4212.목사 가운

교회의 전통으로 가장하여 성도들을 속이고 교회의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의 권위에 도전하는 ‘목사 가운’은 권위주의적이며 사제주의적인 발상입니다. ‘사제주의’는 교회 지도자를 ‘성직자’라고 부르고, 이들을 평신도와 구별된 신분으로 여겨 이들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거나, 축복을 받는다는 가르침을 일삼는 ‘교회 권력’입니다.

 

4213.지도자라고?

예수님은 랍비라, 아버지라,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하셨습니다.(마23:8-10) 선생, 아버지, 지도자는 오직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잘못된 지도자들은 지위, 직책, 지식, 능력과 같은 인간의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지도하여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택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 것 가지고는 할 수 없습니다.

 

4214.겸허경신(謙虛敬愼)

예수님은 ‘큰 자라면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마23:11) 역설(逆說)의 삶을 가장 잘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성육신의 삶은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시는 삶이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큰 자가 되려 하는 사람은 절대로 큰 자가 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제자도는 겸손한 마음과 태도로 섬기는 삶입니다.

 

4215.자고저자저고

예수님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고 하셨습니다.(마23:12) 세상 논리와 완전 ‘반대’입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세워놓고도 똑같은 말을 하셨고, 산상수훈에서도 말씀하셨고, 기회 있을 때마다 반복하여 강조하셨기 때문에 ‘자고저자저고’는 엄청나게 중요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칙’입니다.

 

4216.8화(八禍)

예수님은 서기관(율법학자)과 바리새인들에게 ‘위선자’라고 하며 번개를 때리듯이 반복해서 ‘화(禍)있을 진저’하고 8화(八禍)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을 하늘나라로 이끌 임무가 주어졌는데 그들은 오히려 하늘문을 막아버렸습니다. 오늘날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다 전도의 문을 막고 기독교를 혐오 종교로 만드는 자들이 많습니다.

 

4217.간증

유명한 크리스천 축구선수 아무개가 처음에 간증집회에 두어 번 불려가 간증이라는 것을 했는데, 같은 내용을 몇 번 반복하다보니 사람들이 어떤 말에 반응하는지 학습이 되어 조금씩 과장을 하게 되고 조금씩 거짓말을 덧붙이는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간증’하는 것을 딱 끊었다고 합니다. 그 선수는 ‘정직’한 신앙인입니다.

 

4218.제단

유럽의 오래된 성당들이 술집에 팔려서 과거에 제단이었던 자리에 이제는 바텐더가 서서 칵테일을 돌리고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교회가 다른 용도로 바뀔텐데, 제발 교회 문을 닫을 때는 강대상이나 찬양대석 정도는 깨끗하게 철거를 하고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교회 매물이 엄청나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4219.불(핵폭탄)

해(태양)는 섭씨 1000만-1500만도 이상의 고온 때문에 수소가 헬륨으로 변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냅니다. 태양을 연구하여 수소폭탄의 원리를 찾아낸 것입니다. 1952년 미국의 첫 수소폭탄 실험에서는 원자폭탄의 165배 폭발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위력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습니다. 지구는 수소폭탄 한방이면 끝납니다.

 

4220.천국은 마치

기름이 다 떨어지면 사용할 여분의 기름을 준비한 처녀들을 슬기롭다고 하고, 준비하지 못한 처녀들을 미련하다고 합니다.(마25:1-4) 따로 더 준비한 여분의 기름이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Donfried는 등과 기름을 ‘착한 행실들’(마5:16)이라 했고, Ford는 등을 토라(시119:105)로 기름은 착한 행실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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