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쓴소리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18 추천 수 0 2024.07.25 22:12:27
.........
쓴소리
예레미야 37:11~21
“예레미야는 집안의 상속재산을 물려받을 일이 있어서, 예루살렘을 떠나 베냐민 땅으로 가려고 길을 떠났다.”(37:12)
예레미야는 자기 고향 베냐민 땅 아나돗(1:1)에 밭을 산 적이 있습니다(32:8~15).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른지 10년 되던 해(32:1), 그때 예레미야는 근위대의 뜰에 갇혀 있을 때입니다. 당시 상황은 부동산을 매매할 정상의 경제 질서가 유지되던 때가 아니었습니다.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의 날카로운 발톱 아래에서 하루라도 더 연명하려면 토지로 대표되는 부동산이 아니라 현금 등 동산의 가치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시점에 예레미야는 한가하게 고향에 밭을 구입하였습니다. 예레미야의 부동산 구입은 단순한 경제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담은 상징 행위였습니다(32:15). 그 땅과 그 땅에 사는 사람에게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베냐민을 향하는 시점이 의아합니다. “바빌로니아 군대가 바로의 군대 때문에”(11) 철수한 때입니다. 주전 587~586년 어간으로 보입니다. 유다의 멸망이 코앞에 닥친 즈음입니다. 예언자가 땅을 산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시세 차익을 노리는 부동산 투기꾼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게다가 누가 그 밭을 샀는지도 궁금합니다. 어쨌든 예레미야는 분깃을 받으려고 베냐민을 향했습니다. 그런데 베냐민에 이른 예레미야를 문지기가 붙잡아 지하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문지기는 예레미야를 하나님의 예언자로 인정하지 않고 반민족주의자이자 친바빌로니아 인사로 판단하였습니다. 이런 일은 역사에 흔한 일입니다. 진실은 진실하지 않은 이의 눈을 멀게 합니다. 여러 날 예레미야가 갇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불러들였습니다.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신 것이 없습니까?”(37:17)
시드기야 왕이 듣고 싶은 말은 ‘구원’과 ‘희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언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심판’과 ‘멸망’이었습니다(17). 만일 왕이 듣고 싶은 말을 예레미야가 하였다면 근위대 뜰에 갇히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언자는 진실하여야 하는 법, 예언자는 자기 말이 가져올 후과를 알면서도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로써 참 예언자와 거짓 예언자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주님, 지금 저희는 귓맛 좋은 단소리보다 가슴을 찌르고 골수를 치는 쓴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이 땅 설교자의 혀에 주님의 말씀, 쓴소리를 담아주십시오.

2024. 7. 25 목

452869663_26072177842396825_2972928250215034796_n (1).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24 걷는독서 [걷는 독서] 사랑은 강물 같은 것이란다 file 박노해 2024-08-04 12
13023 묵상나눔 착각과 왜곡 Navi Choi 2024-08-04 11
13022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 행복크리스찬 2024-08-04 3
13021 걷는독서 [걷는 독서] 살아남기보다 살아가기를 file 박노해 2024-08-03 13
13020 묵상나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file Navi Choi 2024-08-03 23
13019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성경장별/절... 김찬양 2024-08-03 10
13018 걷는독서 [걷는 독서] 완전한 사랑을 꿈꾸면서 file 박노해 2024-08-02 18
13017 묵상나눔 초지일관 file Navi Choi 2024-08-02 11
13016 걷는독서 [걷는 독서] 그래도 미움으로 살지 말거라 file 박노해 2024-08-01 15
13015 묵상나눔 유대인과 조선인 file Navi Choi 2024-08-01 29
13014 가족글방 [주보시] 그리스도의 영! 쿠바인 2024-07-31 13
13013 걷는독서 [걷는 독서] 하루가 모여서 file 박노해 2024-07-31 14
13012 묵상나눔 내 생각, 주님 생각 file Navi Choi 2024-07-31 34
13011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성경장별/절... 김찬양 2024-07-30 6
13010 걷는독서 [걷는 독서] 인간에 대한 file 박노해 2024-07-30 15
13009 묵상나눔 애석하다 Navi Choi 2024-07-30 27
13008 무엇이든 명품 도시의 명품 서점 file 문정기 2024-07-30 22
13007 걷는독서 [걷는 독서] 내가 있어야만 하는 자리에 file 박노해 2024-07-29 14
13006 걷는독서 [걷는 독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file 박노해 2024-07-29 11
13005 묵상나눔 진정한 민족주의자 file Navi Choi 2024-07-29 6
13004 묵상나눔 지도자의 무능력 file Navi Choi 2024-07-29 12
13003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행복크리스찬 2024-07-29 9
13002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김찬양 2024-07-28 14
13001 걷는독서 [걷는 독서] 행복은 비교를 모른다 file 박노해 2024-07-27 30
13000 묵상나눔 무조건 항복 file Navi Choi 2024-07-27 21
12999 가족글방 목사인 것이 부끄럽습니다 조병수 목사 2024-07-27 63
12998 걷는독서 [걷는 독서] 결단 앞에서 file 박노해 2024-07-26 28
12997 묵상나눔 예언자 부재의 세상 file Navi Choi 2024-07-26 15
12996 걷는독서 [걷는 독서] 영영 가지 않고 file 박노해 2024-07-25 12
» 묵상나눔 쓴소리 file Navi Choi 2024-07-25 18
12994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김찬양 2024-07-25 7
12993 걷는독서 [걷는 독서] 젊은 날은 file 박노해 2024-07-24 17
12992 묵상나눔 자구책 file Navi Choi 2024-07-24 11
12991 가족글방 우리가 예수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 file 정성필 목사 2024-07-24 17
12990 가족글방 현실 살기 현실 도피 file 정성필 목사 2024-07-24 1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