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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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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詩1012,1013,1014,1015,1016,1017]
벌개미취
벌도 오고
개미도 와서
춤추며 노는 꽃
행복
만나는 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줄거야.
그러면 행복하겠지?
목적지
아무리 바빠도
내가 가야 할 목적지를
놓치지는 말자
추운날
추울수록
붙어있자 우리
그러면 뜨거워지리
탐욕
부익부빈익빈
책임지지 않는
자유로운 탐욕
교만
정의로운 교만
법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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