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멘붕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17 추천 수 0 2024.08.25 23:03:31
.........

멘붕
예레미야 52:12~34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 제 십구년 다섯째 달 십일에, 바빌로니아 왕의 부하인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으로 왔다. 그는 주님의 성전과 왕궁과 예루살렘의 모든 건물 곧 큰 건물은 모두 불태워 버렸다.”(52:12~13)

이스라엘의 꿈이 산산조각났습니다. 소수의 행복을 위하여 다수가 굴욕을 느꼈던 이집트의 패권과 파라오 권력의 질서에 균열을 내고 시작한 히브리 공동체는 홍해를 건너고,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고, 광야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언약공동체를 꾸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따라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출 19:6) 살기를 다짐하였습니다. 그 상징물이 ‘성막’입니다. 성막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을 관통하는 상징물입니다. 성막은 초라한 천막에 불과하지만, 그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다’(출 29:45)는 임재의 상징입니다. 다윗 왕이 왕궁을 짓고 초라한 성막을 보며 미안한 생각이 들었던지 성전 건축을 계획하였고, 마침내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이를 완성하였습니다(이 성전은 후에 임할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완성될 손으로 짓지 않은 성전의 그림자입니다). 그후 이스라엘은 세상천지가 변해도 ‘성전은 영원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코 실현되지 않아야 할 일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바빌로니아에 의하여 예루살렘 성전이 철저히 파괴되었고 유린당하고 말았습니다.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은, 그 땅에서 가장 가난한 백성 가운데 일부를 남겨 두어서, 포도원을 가꾸고 농사를 짓게 하였다.”(52:16)

그런데 모든 유대인이 멘붕에 이른 때에 뜻밖에 전에 없던 새로운 기회를 누리게 된 이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사람 대접 받지 못했던 가난한 이들이 그 특혜의 주인공입니다. 역사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1945년 8월 15일은 조국의 광복을 기다리며 인생과 재물을 아까워하지 않고 조국 광복에 헌신한 독립군에게는 환희와 감격의 날이지만 일제에 빌붙어 호가호위하던 이들에게는 치욕과 불안의 날이었습니다. 우리 근대사는 그런 상식 조차 잇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게 왜곡되었습니다만… 그럴수록 기억을 되살려야 합니다.

주님, 조금 더 의로운 이들의 조금 더 보편적인 생각이 실현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악하고 나쁜 이들이 세상을 쥐락펴락하지 않도록 이 세상을 다스려주십시오

2024. 8. 25 주일

456607356_26400813879533218_4645958628144884263_n.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94 가족글방 [주보시] 하나님의 선하신 능력으로 쿠바시 2024-08-30 17
13093 걷는독서 [걷는 독서] 어려움을 없앨 수는 없다 file 박노해 2024-08-29 13
13092 묵상나눔 후회와 반성 file Navi Choi 2024-08-29 12
13091 걷는독서 [걷는 독서] 꽃이 피어오듯 file 박노해 2024-08-28 17
13090 묵상나눔 역사는 발전하는가? file Navi Choi 2024-08-28 25
13089 가족글방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을까? 최창섭 장로 2024-08-28 17
13088 가족글방 [봉선생의 아침 풍경] 고물, 퇴물, 정물 [1] 이기봉 목사 2024-08-28 12
13087 걷는독서 [걷는 독서] 세상이 잘못 됐다고 file 박노해 2024-08-27 15
13086 묵상나눔 떠돌이 file Navi Choi 2024-08-27 24
13085 걷는독서 [걷는 독서] 허영은 헛 영 file 박노해 2024-08-26 17
13084 묵상나눔 주님이 하신 일 file Navi Choi 2024-08-26 25
13083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성경장별/절... 김찬양 2024-08-26 11
13082 걷는독서 [걷는 독서] 내가 나로 살아있는 시간 file 박노해 2024-08-25 26
» 묵상나눔 멘붕 file Navi Choi 2024-08-25 17
13080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 행복크리스찬 2024-08-25 6
13079 걷는독서 [걷는 독서] 아플 때면 더 그리운 file 박노해 2024-08-24 14
13078 묵상나눔 심판받는 지도자 file Navi Choi 2024-08-24 10
13077 가족글방 [주보시]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쿠바인 2024-08-24 11
13076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성경장별/절... 김찬양 2024-08-24 8
13075 걷는독서 [걷는 독서] 상처는 고통을 이겨낸 증표다 file 박노해 2024-08-23 17
13074 묵상나눔 기록과 기억 file Navi Choi 2024-08-23 14
13073 걷는독서 [걷는 독서] 자신만의 길을 가는 file 박노해 2024-08-22 18
13072 묵상나눔 작은 것이 아름답다 file Navi Choi 2024-08-22 26
13071 가족글방 [주보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쿠바인 2024-08-22 14
13070 걷는독서 [걷는 독서] 평정 속에 찾아오는 file 박노해 2024-08-21 14
13069 묵상나눔 좋은 세상, 나쁜 세상 file Navi Choi 2024-08-21 19
13068 걷는독서 [걷는 독서] 악한 것에 file 박노해 2024-08-20 17
13067 묵상나눔 내 편이신 하나님 file Navi Choi 2024-08-20 13
13066 광고알림 (9월) 116기 전인치유학교 / 2024년 9월 9일 (월, 오전 10시-오후 5시) file 주님사랑 2024-08-20 5
13065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성경장별/절... 김찬양 2024-08-20 5
13064 걷는독서 [걷는 독서] 언제나 나를 지켜봐 주는 file 박노해 2024-08-19 23
13063 묵상나눔 복수하시는 하나님 file Navi Choi 2024-08-19 33
13062 걷는독서 [걷는 독서] 지금 바꿀 수 없는 걸 바꾸려 애쓰느라 file 박노해 2024-08-18 17
13061 묵상나눔 심판 file Navi Choi 2024-08-18 12
13060 가족글방 [주보시] 승리의 기쁨을 노래하다 쿠바인 2024-08-18 1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