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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97번째 쪽지!
□교회에만 있는 십일조
1.십일조는 교회에서만 유독 강조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십일조는 무조건 하나님의 것이다’라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정말 십일조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증거가 성경에 있습니까? 목회자들은 ‘말라기’에 나오는 ‘십일조 신경’을 증거로 댑니다. 그러나 그것은 표면적(문자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표의적(의미적)으로는 ‘돈’ 이야기가 아니죠. 십일조만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이 성경에는 사실상 없습니다. 성경은 ‘십의 일조’가 아닌, ‘십의 십조’ 그러니까 전부 다 하나님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나마 양심적인 목회자들은 “전부 다 하나님 것인데 다 달라고 하지 않고 십분의 일만 달라고 하니 얼마나 다행이오.”이렇게 설교합니다.
2.십일조를 비롯한 교회에 하는 모든 헌금은 성경에서 말하는 세 번째 십일조인 ‘구제 헌금’에 해당합니다. 굳이 계산하자면 3%입니다.(그런 근거로 가톨릭에서는 3%의 교무금을 냅니다.) 그래서 국가에서도 교회의 헌금은 ‘기부금’으로 처리하여 세금에서 빼주는 것입니다. 국가에서 세금을 걷는 사람들이 헌금에 대한 성경의 본뜻을 목회자들 보다도 더 잘 아는 셈입니다.
3.십일조가 만약 그렇게 중요한 필수 요소라면 모세는 ‘십계명’ 가운데 가장 위쪽이나 두세번째 정도에 ‘십일조를 내라’고 한줄 써넣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중요한 것을 왜 계명으로 주지 않으셨을까요?
4.십일조는 ‘돈’이 아닙니다. 우리가 ‘십일조’라며 내는 ‘돈’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돈은 대한민국 국가가 조폐공사 인쇄기를 돌려 찍어낸 화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나 줘 버려라”고 하신 것입니다. ⓒ최용우
♥2024.9.7.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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