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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편지 198> 멋진 항공묘기

무엇이든 정충영목사............... 조회 수 775 추천 수 0 2002.04.23 08: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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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항공술의 선구자인 핸드리 페이지 경(Sir Frederick Handley:1885 - 1963)은 자기의 이름을 딴 항공사를 설립한 분으로서 그곳에서 만든 폭격기가 독일을 폭격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날 페이지는 자신이 만든 소형 비행기로 많은 관중에게 에어쇼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는 창공에서 고난도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비행기 안에서 계속해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소리나는 쪽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런 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한 마리의 생쥐가 바로 비행기 안의 전선을 갉아대고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전선이 끊어지거나 껍질이 벅겨쟈 합선이 된다면 비행기는 여지없이 추락할 것이 명백했습니다. 그렇게 되는 경우 창공에서의 고난도 기술 시범은 비행기의 추락이란 엄청난 사건으로 바뀌어 자신의 명예는 말할 것도 없고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습니다.

순간 페이지 경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도 중에 하나님이 그를 도우실 것이란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는 마음속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소리내어 외쳤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자. 그리고 더 높이 날아오르자ꡓ그는 고도를 최대로 높였습니다. 그러자 비행기 안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비행기는 더 높이 올랐고 쥐가 갉아대던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아유는 비행기가 높이 솟아 오르자 산소부족으로 헐덕이던 쥐가 마침내 쓰러져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처음 원했던대로 멋진 묘기를 마음껏 선 보일 수 있었습니다. 육지에서 하늘을 쳐다보던 수많은 구경군들은 탄성을 지르며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우리의 삶도 전선을 갉아 먹는 그러한 생쥐들 때문에 큰 위협을 받을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 생쥐 때문에 나의 재능이나 기술을 발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명예와 부와 생명을 잃을지 모르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더 높이 날아오릅시다. 더 이상 생쥐들이 갉아대지 못하는 고공으로 높이 오릅시다. 거기에 승리가 있고 기쁨과 감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박수소리는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묘기에 따라 절로 들리게 마련이니까요남산편지 경북대 정충영 교수 드림(2002/04/22)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 “남산편지"는  경북대 정충영교수(설교은행(www.sermonbank.net) 운영자 http://bh.knu.ac.kr/~cyjung)가 1주일에 두차례 무료로 보내드리는 예화중심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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