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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1-4310] 그대로 이루어질,진심,일곱 산,잠시 동안,멸망으로,어렵다,성령을 받았느냐?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12 추천 수 0 2024.09.12 21:59:51[원고지 한장 칼럼]
4301.그대로 이루어질
천사의 말에 마리아는 ‘주의 여종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하고 순종으로 받습니다.(눅1:38) 하나님의 말씀에는 ‘예 그렇습니다.’하고 받아야 합니다. 그것을 인정하면 내 것이 되지만, 의심하고 받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이 돌아가는 ‘대 원리’입니다. 복(福)은 받고 화(禍)는 정확하게 ‘노(no)!’
4302.진심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납니다. 심는 대로 거둔다는 것은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이며, 하나님이 이 세상을 운행하시는 대원칙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원리만 잘 알고 살아도 이 세상을 큰 어려움 없이 살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이 천국은 아니지만 천국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에게는 이 세상이 천국 맞습니다.
4303.일곱 산
‘일곱 산’(계17:9)에 대한 견해는 4가지 정도인데, 이 세상의 일곱 영역을 상징한다고 보는 견해(Beasley-Murray)도 있습니다. 그 일곱 영역은 정치, 경제, 교육, 가정, 예술(연예), 미디어, 종교 영역입니다.지금 우리는 우리 삶에 밀접한 모든 영역을 짐승에게 다 내주고 있으며, 짐승은 영역마다 그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4304.잠시 동안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계17:10) 등산을 하다가 늙은 스님 혼자 사시는 작은 암자 마당의 돌 위에 걸터앉았습니다. 그곳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내가 금방까지 그토록 부대끼던 세상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1200년 된 암자의 스님도 ‘나도 암자에 잠시 동안 머물다 가는 존재’라는 말씀 들으며 ‘잠시 동안’ 쉬었던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4305.멸망으로
‘멸망으로 들어가리라’(계17:11) 죽은 줄 알았는데 불사조처럼 살아나서 8번째 왕이 된 짐승은 누구일까? 그러나 살아났지만 멸망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하니 살아나지 않은 것만 못하네요. 신학자 Andy Woods는 적그리스도가 10개의 나라를 세우고 한 나라가 사라지는 듯하다가 갑자기 권세를 얻어 그들의 ‘대표’가 될 것이라 해석하네요.
4306.어렵다
‘열 뿔은 열 왕이니’(계17:12) 1990년대 ‘대망(待望)’이라는 종말론 전문 월간지를 10년 넘게 구독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유럽연합(EU)를 ‘열 뿔’이라며 매월 특집기사를 실어서 임박한 종말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때 글을 썼던 분들은 지금 꿀먹은 벙어리처럼 조용~ 합니다. 계시록은 진짜 어렵습니다.
4307.성령을 받았느냐?
바울은 에베소교회 제자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 하고 묻습니다.(행19:1-2)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성령님’입니다. 성령을 받지 않았다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성령에 대해 지식으로만 알고 실제로는 성령님을 받은 적이 없는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면 성령은 어떻게 받습니까? ‘세례’로 받습니다.
4308.성령을 모름
에베소교회 제자들은 바울에게 “성령이 계시다는 것도, ‘성령세례’라는 것을 듣도 보도 못했다”고 합니다.(행19:2) 요한의 세례는 회개의 세례이고, 예수님의 세례는 ‘성령세례’입니다. 요한은 물세례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마3:11)라며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4309.요한의 세례
에베소교회 제자들은 ‘요한의 물세례’만 받았다고 대답합니다.(행19:3) 요한의 물세례는 새로운 삶의 변화를 위한 회개의 세례입니다. “회개하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마3:8)고 하면서 주는 회개의 세례입니다. 그래서 개혁적인 삶, 도덕적인 삶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받는 물세례(침례)는 모두 ‘요한의 세례’입니다.
4310.성령의 전이
바울은 에베소교회 제자들에게 요한도 ‘예수의 성령세례’를 받으라고 했다며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풉니다.(행19:4-5) 에베소 교회 제자들이 바울에게 ‘안수’받을 때 그들에게 성령이 임합니다.(행19:6) 물세례(침례)는 목회자가 집례를 하지만, 성령세례는 성령을 이미 받은 사람의 인도로 ‘전이(轉移)’가 됩니다.ⓒ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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