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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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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 이야기 받아본지 이제 나흘되는 신참입니다.
>오늘 기도의 일곱단계를 읽으며
>"음마, 내 얘기구마"했습니다.
>그래서 ? 그래서 우짜라는 겁니까?
>기도의 3단계에 머무는 사람이 많다고 하셨는데
>저도 내내 그 상태에 머물면서 답답해하고 더 전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그 단계에 머물고 있는 사람도 그러고 싶어 그러고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우짜라는 겁니까?"하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전도사님의 말씀과 메일이 너무 따뜻해서
>새 힘을 많이 북돋아 줍니다.
>좋은 도움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
저역시 답답하기가 마찬가지입니다.
하늘 문이 열리는 것 같다가도 더이상 진전이 안됩니다.
어쩌면 나자신을 완전히 내려놓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빈 들로 머물기가 그렇게도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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