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이세벨에 대한 심판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7 추천 수 0 2024.09.19 20:39:26
.........
이세벨에 대한 심판
열왕기하 9:14~26
”당신의 어머니 이세벨이 저지른 음행과 마술 행위가 극에 달하였는데, 무슨 평화가 있겠소?“(9:22)
이스라엘 왕 요람에게 군대장관 예후가 하는 반역의 말입니다. 요람은 요단강 동편의 요충지 라못에서 시리아 왕 하사엘과 싸우다가 상처를 입어 이스르엘로 돌아온 상태였습니다. 라못은 그의 아버지 아합이 시리아의 벤하닷 2세와 싸우다가 전사한 곳으로 상업과 군사 등 교통의 요충지로 ‘왕의 길’이 지나고 있습니다. 요람의 부상 소식을 들은 유다 왕 아하시야가 문병까지 왔으니 남북조의 평화 상태가 눈물 날 지경으로 지극합니다(마치 총리에서 물러나는 일본 기시다를 초청하여 멋진 퇴임 인사를 하며 한국과 일본의 밀월관계를 자랑하는 이 나라 대통령과 닮았습니다).
그런데 군대장관 예후가 군대를 동원하여 자기 주군인 요람을 치러왔습니다. 이는 예언자 엘리사의 시종이 전한 말 “너는 네가 섬기는 상전 아합의 가문을 쳐라. 나는 내 종들인 예언자들의 피와 또 주님의 다른 종들의 모든 피를 이세벨에게 갚으려고 한다. 나는 아합의 가문을 모두 다 멸망시킬 것이다”(9:7~8)는 말씀에 의지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힘의 역학관계에서 일어난 역성혁명이 아니라 오므리 왕조의 아합이 행한 악행과 이세벨이 저지른 음행과 미신행위에 대한 역사의 응징이자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결국 예후와 요람은 아합과 이세벨이 빼앗은 나봇의 포도밭에서 마주하였습니다. 요람은 평화를 물었고 예후는 평화를 거절하였습니다. 음행과 미혹이 있는 곳에 평화의 자리는 없습니다. 요사하고 사악한 여인이 자기 힘을 믿고 이스라엘의 역사성을 부인하고 오만방자하게 자행한 악행을 하나님은 기억하셨습니다. 달아나는 요람의 등을 향하여 예후가 활을 당겼습니다. 그리하여 이세벨이 빼앗은 나봇의 땅을 그 아들의 주검 터가 되게 하셨습니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입니다.
오늘 힘을 가진 자들이 돌아볼 대목입니다. 힘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후과를 물을 때가 옵니다. 하나님은 예후를 사용하여 나봇의 무고한 피를 흘리게 한 아합과 이세벨의 죄를 심판하십니다. 예후가 의로워서도 아니고 어떤 기대가 있어서도 아닙니다. 그는 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 진행 과정에 도구가 되었을 뿐입니다.
주님, 주님은 “바로 이 밭에서 내가 너에게 그대로 갚겠다”(26)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이 땅에도 주께서 갚아야 할 악과 불의와 우상 숭배자들이 가득합니다. 저들을 심판하여 주십시오.
2024. 9. 19 목
460530022_26704194112528525_8770135113645192304_n.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94 묵상나눔 이세벨의 딸, 아달랴의 딸 file Navi Choi 2024-09-23 144
13193 광고알림 월요선교학교(MMS, 매주 월 저녁7시30분) 온/오프라인 수강생 모집 (첫강의 ... 행복크리스찬 2024-09-23 21
13192 걷는독서 [걷는 독서]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file 박노해 2024-09-22 9
13191 묵상나눔 의지가 중요하다 file Navi Choi 2024-09-22 10
13190 가족글방 [주보시] 홍해를 넘어 쿠바인 2024-09-22 9
13189 걷는독서 [걷는 독서] 내 삶에 푸른 쉼표를 file 박노해 2024-09-21 14
13188 묵상나눔 이루어진 예언 file Navi Choi 2024-09-21 6
13187 무엇이든 항산화 효과는 알았는데..' 발기부전에도 효과있네 공식 2024-09-21 13
13186 무엇이든 “늘 찌뿌듯하게 지내지 말고”...변비를 해결하는 최고의 식품은? 정식 2024-09-21 2
13185 무엇이든 2학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등록금을 납부한 의대생이 3.4%에 그친 것으... 용인 2024-09-21 5
13184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 행복크리스찬 2024-09-21 7
13183 걷는독서 [걷는 독서] 멀어져 간다 file 박노해 2024-09-20 7
13182 묵상나눔 저주받은 여자가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민들… file Navi Choi 2024-09-20 8
13181 걷는독서 [걷는 독서] 고맙다 애썼다 장하다 file 박노해 2024-09-19 20
» 묵상나눔 이세벨에 대한 심판 file Navi Choi 2024-09-19 7
13179 가족글방 식사 중 내는 ‘쓰읍’ ‘쩝쩝’ 소리, 이유 있었다 공식 2024-09-19 11
13178 무엇이든 선물 받은 ‘사과·배’ 이렇게 먹으니 복통에 효과 정식 2024-09-19 12
13177 걷는독서 [걷는 독서] 인생은 사랑 file 박노해 2024-09-18 14
13176 묵상나눔 한국교회의 정치 안목을 걱정한다 file [1] Navi Choi 2024-09-18 8
13175 걷는독서 [걷는 독서] 둥근 달 아래 file 박노해 2024-09-17 12
13174 묵상나눔 아합의 딸 file Navi Choi 2024-09-17 36
13173 무엇이든 사랑의손길 구제의손길 주여도우소서 이종용집사 2024-09-17 7
13172 걷는독서 [걷는 독서]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file 박노해 2024-09-16 12
13171 묵상나눔 약속의 땅에도 기근은 온다 file Navi Choi 2024-09-16 15
13170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성경장별/절... 김찬양 2024-09-16 7
13169 걷는독서 [걷는 독서] 세상의 그 어떤 위대한 일도 file 박노해 2024-09-15 9
13168 묵상나눔 뒤로 돌아가! file Navi Choi 2024-09-15 21
13167 무엇이든 이찬원도 "8년째 집이 안 팔려" 진땀…대구에 무슨 일이 용인푸 2024-09-15 9
13166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 행복크리스찬 2024-09-15 5
13165 걷는독서 [걷는 독서] 마음은 벌써 file 박노해 2024-09-14 5
13164 묵상나눔 기가 막히다 file Navi Choi 2024-09-14 3
13163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성경장별/절... 김찬양 2024-09-14 7
13162 무엇이든 물에 손만 넣어도… 편두통 완화하는 의외의 방법 3가지는? 용인푸 2024-09-14 8
13161 걷는독서 [걷는 독서] 나는 기다리는 사람 file 박노해 2024-09-13 7
13160 묵상나눔 우리 편이 더 많다 file Navi Choi 2024-09-13 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