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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텔러(독백)

물맷돌............... 조회 수 102 추천 수 0 2024.09.30 08: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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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562] 2024년 9월 30일 월

 

셀프텔러(독백)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하루 동안도 즐겁고 기쁜 날이 내내 계속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젠 제법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꽤 서늘한 바람이 때때로 불곤 합니다. 

가을이 되면 시골마다 고추를 말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풍경이 아름답고 정겹습니다. 그런데 시골에서 목회할 때 느낀 것은 시골에도 조금은 불량스러운 농민이 있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것은 고추 끝물이 되면 고추를 붉게 하려고 약을 뿌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본인들은 결코 먹지 않습니다. 팔아먹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김창옥 씨 강연에서 들은 것이지만, 일부 과수원에서도 과일을 일찍 출하하려고 과일에다가 농약을 뿌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저 자신에게 말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머리에서, 때로는 가슴안에서 그 목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셀프 텔러의 목소리입니다. 셀프 텔러는 자기 안에서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존재입니다. 저는 이 목소리가 인생의 방향키를 움직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셀프 텔러는 평상시에는 자주 말을 걸지 않습니다. 하지만, 긴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할 때 말을 걸어옵니다. 가령, 자동차 접촉 사고가 났을 때 셀프 텔러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어떤 셀프 텔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다. 차는 보험처리하면 돼! 이만하길 정말 다행이다.” 또 다른 셀프 텔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아, 짜증나! 어쩐지 요즘 별 일없이 잠잠하다 했다. 이럴 줄 았았지!” 두 부류 중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요?

 

셀프 텔러의 존재를 찾는 여정은 ‘자기 안의 어린아이’를 찾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셀프 텔러는 우리가 과거에 사건 사고를 당했을 때 우리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 했던 언어와 비언어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말 그대로 소리화 된 음성언어를 뜻하고, 비언어는 쉽게 말하면 표적이나 제스처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봤던 한 미국영화 속에서는 아이가 비싼 접시를 깨도 엄마가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대신 아이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Are You ok? No problem. Dont wory. I Love you.”(다치지 않았니? 괜찮아. 걱정마라. 난 너를 사랑해!)

 

저에게 이 장면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말씀이 거친 분이셨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접시를 깬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뭐하려고 남겨두었느냐? 다 깨부셔라!”고 하셨습니다.  영화 속 충격적인 장면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놀다가 한 아이가 물에 빠져 죽을 뻔 합니다. 아이를 구해낸 엄마는 아이의 의식이 돌아오자,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합니다. “Are You ok? No problem. Dont wory. I Love you.”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넌 힘든 사건을 통해서 네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저의 고향은 바닷가였습니다. 수영하다가 미끄러져서 죽을 뻔했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에 알았습니다. ‘위로는 필요 없다. 조용히 넘어가는 게 최고다. 엄마가 아시면 혼날 게 뻔하다.’ 그런데 막내누나가 가서 엄마께 고자질을 한 겁니다. 늦도록 집에 안 들어가다가 밤늦게서야 살금살금 기어들어갔습니다. 그때 만약 저의 어머니가 “괜찮니? 아무 문제 없다. 걱정 마라.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셨으면 아마 제 인생에 반전이 일어났을 겁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짧게 한 마디 하셨습니다. “뭣하려고 살아왔다냐?” 그때 아이였던 제가 느꼈던 감정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리고 자책했던 겁니다. ‘왜 나는 엄마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사고만 치고 다닐까? 왜 쓸데없는 짓만 하고 다닐까?’ 저 스스로를 모자란다고 생각하면서 저의 선택을 스스로를 비난했던 겁니다. 저는 그런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출처 ;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김창옥)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며 예언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위로하여 주님 안에서 성장하도록 해줍니다(고전14:3) 

●행운은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것입니다(에이브 빈치)

●저는 매주 월요일마다 여러 대의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혹시 메시지가 겹쳐서 올 경우 꼭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메시지를 원치 않을 경우에도 문자나 전화로 서슴없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전화 010-3234-3038

●바뀐주소 : 경기도 김포시 돌문로 15번길 45. 103동 101호 정수환(010-3234-3038)


댓글 '1'

최용우^^

2024.09.30 08:38:04

우리시대의 부모들은 험난한 독재 개발시대를 살아남느라 입이 좀 거칠었죠. 자신들도 삶으 버텨내기 바빠 자식들에게 살갑게 하지 못햇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엄마 아빠들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식들을 배려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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