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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272-9.28】 우산봉
우산봉(573.5m) 번개치기로 올랐다. 안산동 안산산성에서부터 왕복 5km를 트랭글 어플로 재보니 1시간 20분 걸렸다. 가시덤불을 헤치며 올랐던 산인데, 길을 얼마나 잘 다듬어 놨는지 거칠 것이 없었다. 산길을 잘 관리하는 분들에게 고맙다.
산행은 천천히 주변을 관찰하면서 해찰하며 걸어야 얻을 것이 많은데 오늘은 외출했다가 조금 늦게 오는 바람에 ‘해 떨어지기 전에는 내려와야 한다’는 마음에 오랜만에 무장 공비가 되어 지축을 흔들며 우다다다다... 맷돼지들이 깜짝 놀라 도망을 쳤다.
우산봉에는 정상석이 서 있었는데, 어찌된 셈인지 사라지고 없었다. 주변에 쓰러져 있으면 세우려고 찾아보니 없었다. 반반한 돌 하나 주워서 세우고 거기에 매직으로 ‘우산봉’이라고 써서 임시 정상돌을 세웠다. 누군가 좋은 정상석을 얼른 세우기를...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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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5.22 맨처음 우산봉에 올랐을때, 정상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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