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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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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4341. 통합

음녀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계17:15)위에 앉아 있다고 합니다. 스티븐 잡스가 작은 ‘스마트폰’을 들고 “앞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은 이 안에 들어갑니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알 수 없는 어떤 음녀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을 마치 스마트폰처럼 하나로 통합시켜버릴 세상이 곧 될 것 같습니다. 

 

4342. 비밀결사조직

세계를 통합하는 음녀를 멸망시킬 ‘열 뿔과 짐승’(계17:16)을 세대주의자들은 비밀결사조직이라고 하면서 그동안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예수회 등등 그 실체를 알 수 없는 단체에 대한 얘기들을 그럴듯하게 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사람들은 급박한 두려움을 느꼈지만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4343. 자본주의 세상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아이들을 8시까지 돌봐주는 ‘돌봄학교’를 한다고 합니다. 부모들을 8시까지 일을 시키겠다는 ‘자본주의적 발상’이죠. 이러니 누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려고 하겠습니까? 세계 최장 노동시간이 아니라, 5시에 퇴근해서 부모가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출산율이 회복될 것입니다. 

 

4344. 하나님의 위로 

이사야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습니다(사40:1) 주전 587년 이스라엘은 무너지고 백성들은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간지 5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이사야에게 나타나시어 바벨론 제국의 포로 생활에 지쳐 자포자기 상태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혼의 위로’를 하라고 명하십니다. 

 

4345. 바벨론 멸망

이사야는 ‘바벨론’은 메뚜기 같고 풀잎 같을 뿐이니 겁먹지 말라고 합니다.(사40:21-24) 당시의 바벨론의 기세는 오늘날 미국의 기세보다 더욱 막강한 난공불락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이사야의 예언대로 바벨론은 주전 539년에 페르시아의 고레스왕에게 순식간에 허무하게 망하고 맙니다. 

 

4346.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생활에서 앞이 안보이는 현실에 매몰되어 점점 하나님을 잊고 지쳐가고 있었습니다.(사40:27) 그들은 ‘하나님의 생명력(력)’을 잃어버려 무기력한 상태에서 ‘솔로몬의 영광’을 현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일제 말기 독립투사들이 지쳐서 하나둘 친일파로 변해가던 상황과 비슷합니다. 

 

4347. 들꽃을 보라 

이사야는 무기력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눈을 들어 ‘그 권세가 크고 그 능력이 강한 하나님을 보라’고 합니다.(사40:25-26) 하나님의 능력은 사람들이 몰려가는 ‘솔로몬의 영광’에 있지 않고 한적한 들판의 ‘들꽃과 공중의 새’에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외면하는 곳에 하나님의 진리가 오롯이 숨어있는 것을 발견하라고 합니다.

 

4348. 생명 충만

이사야는 피곤치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는 하나님의 넘치는 ‘생명력’을 알라고 합니다.(사40:28-30) 하나님을 생생하게 경험하지 못한다는 말은 ‘생명 충만하게 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만약 누군가가 100억을 준다고 약속했다면 그것을 받는 순간까지 ‘완전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지 않겠습니까? 

 

4349. 앙망하며

이사야는 여호와를 앙망하며 믿고 희망하고 기다리라고 합니다.(사4031) 여호와를 믿고 기다린다는 말은 그분의 생명 창조가 세상에 온전히 실현되는 그 때(예수님의 초림)가 올 것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현이 되었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세상이 올 것을(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4350. 행복은

행복은 어떤 물건이 아니라 ‘마음 상태’입니다. 똥가방을 돈 많은 여인에게 줘도 그녀는 별로 안 행복합니다. 그러나 똑같은 똥가방을 돈이 없는 여인에게 주면 그녀는 좋아서 ‘행복해’를 난발하며 방방 뛸것입니다. 이로 보아 ‘물질’이 행복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세상 권력이나 재물로 밖에서 행복을 사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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