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일기301-10.27】 힘들어
꽃바람정원에서 꽃을 보고 있는데 잔디밭에 인형 한 마리(?)가 앉아서 흔들흔들 하고 있었다. 아내가 “왠 인형?”하고 다가갔더니 옆에 핸드폰도 있고 물병도 있어서 “아, 탈을 쓴 사람이구나” 그러고 보니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장 곳곳에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인형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아이고, 얼마나 힘들까...” 과거에 인형 탈을 좀 써 봐서 잘 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저 안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땀 냄새와 더위와 싸우고 있을 것이다. 작은딸이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탈을 쓰고 돌아다니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어찌어찌해서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도 했었다.(탈을 쓰고)
아내가 함께 사진도 찍고 수고한다며 격려도 해 주었다. 그런데 저 인형은 익산시의 마스코트인가? 귀엽다.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