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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304-10.30】 관악산
관악산 다녀왔다. 10년전 김종천 목사님과 관악산 11국기봉 종주산행을 했던 기억이 난다. 관악산은 청년때 과천도서관 왔다가 심심하면 과천향교 방향에서 아무 생각 없이 훌떡 올라다녔던 산인데 오늘은 처음으로 서울대 공대 코스로 올랐다.
집에서 10시 출발 서울행 고속버스를 타고 올라가 지하철-버스 갈아타고 서울대학교 제2공학관 앞에 내리니 1시20분. 자운암을 들머리로 연주대 도착하니 2시30분이다. 중간에 서울 시내를 조망하면서 사진을 찍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연주대 절벽 위에 세워진 ‘응진전’도 안 무너지고 잘 있었다. 통일신라 문무왕17년(677년) 의상대사가 법당을 지었다는 설명이 적힌 안내문이 서 있다. 다시 자운암-서울공대 버스정류장 도착하니 3시40분. 고속버스 타고 집으로 복귀하니 7시50분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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