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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43번째 쪽지!
□예수신학교
1.사역자는 어떻게 양성되었습니까?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과 승천하신 후의 1세기 초대초기교회에서는 두 가지 방법으로 사역자가 양성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공동체 삶을 살면서 사역의 기초와 본질을 배웠습니다.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사도’로 양성하였던 것과 같은 형태가 초기초대교회의 ‘예수신학교’였습니다. 12사도를 통해서 양성된 사람들이 또 다른 사역자를 양성하는 ‘제자가 제자 삼는’(요1:35-46)형태였습니다.
2.초대초기교회의 또 다른 사역자 양성 시스템은 각 지역교회가 사역자 영성을 위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고 준비시켜 주었습니다. 신학자 ‘폴 스티븐즈’는 “신약 성경에는 지역교회에서 사역자를 양육하고 훈련 시키고 필요를 공급한 것 이외에 그 무엇도 없었다. 신약 성경의 교회에서는 예수님의 사역에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삶의 용광로 안에서 배웠다. 그리고 관계성을 갖고 살며, 일하며, 사역하는 현장 안에서 배웠다.”라고 합니다.
3.오늘날 사역자를 양성하는 신학 시스템은 예수신학교(1세기)의 모습과는 전혀 다릅니다. 아예 비슷하지도 않습니다. “오늘날 신학교육은 마치 욥을 위로한다고 찾아왔던 이성적이고, 객관적이고, 추상적인 욥의 친구들이 대학교수가 되어 강의를 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욥의 친구들은 ‘실제적이지도 체험적이지도 영적이지도 않은’ 매우 이성적이고 세속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4.오늘날 신학교육은 실제적인 삶 가운데서 생생하게 체험되고 경험되는 교육이 아니라, 이론적으로 학습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신학교육에 ‘생명력’이 없습니다. ⓒ최용우
♥2024.11.5.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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