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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라디오에서 아침신문을 정리해 주시는 기자분이 있다.
오늘도 다른날과 같이 신문에 난 혼탁한 사건사고들을 나열하시더니 뜻밖의 사연을 전해주셨다.
어느 시골 폐교에서 장애인들을 돌보시던 한 목사님의 죽음 소식이었다.
89년부터 장애인들을 무료로 돌보시던곳에 새벽에 불이났는데, 먼저 아이들을 깨워 밖으로 내보내시고 세번씩이나 불길로 뛰어 들어가 사람들을 구하셨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을 세어보니 세명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아시고 다시 불길로 뛰어들어가셨다가 나오지 못하셨다.
그 장애인 시설은 국가 보조를 받지 못해서 목사님이 땔감을 구해다가 겨울을 지냈다는데...
아침에 너무 맘 아픈 사연이었다.
그분의 고귀한 사랑이 민들레 홀씨처럼 다른이들의 마음에 꼭 남겨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양들이 편히 쉴 곳을 꼭 찾았으면 좋겠다
오늘도 다른날과 같이 신문에 난 혼탁한 사건사고들을 나열하시더니 뜻밖의 사연을 전해주셨다.
어느 시골 폐교에서 장애인들을 돌보시던 한 목사님의 죽음 소식이었다.
89년부터 장애인들을 무료로 돌보시던곳에 새벽에 불이났는데, 먼저 아이들을 깨워 밖으로 내보내시고 세번씩이나 불길로 뛰어 들어가 사람들을 구하셨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을 세어보니 세명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아시고 다시 불길로 뛰어들어가셨다가 나오지 못하셨다.
그 장애인 시설은 국가 보조를 받지 못해서 목사님이 땔감을 구해다가 겨울을 지냈다는데...
아침에 너무 맘 아픈 사연이었다.
그분의 고귀한 사랑이 민들레 홀씨처럼 다른이들의 마음에 꼭 남겨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양들이 편히 쉴 곳을 꼭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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