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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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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SBS 史劇, 女人天下 이야기가 시중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죽이고 죽는 정치 현장은 그 때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배우기도 하고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도 합니다.
여야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되는 요즈음 상대방 후보를 폄하시키고 흠집 내는 일은 단골
메뉴로 언론에 보도되는 가운데 마치 여인천하에서 보여준 것처럼 죽이려고 안달 하고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하는 政爭을 보는 듯 해서 마음이 개운치 않습니다.
그 내용인즉 조그마한 꼬투리만 잡히면 그것을 빌미로 政敵을 향해 독설을 서슴지 않는
후보들의 언어구사를 보면서 저런 사람들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서 과연 국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전이하(瓜田李下)란 말이 있습니다.
열녀전(烈女傳)에 나오는 말로서 원어는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
으로서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말고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쓰지 말라는 뜻으로
의심받을 짓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제(齊)나라 위왕이 즉위한지 9년이 되었는데 간신 주파호(周破湖)에 의해 나라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보다 못한 후궁 우희(虞姬)가 위왕에게 아뢰었습니다.
"전하 주파호는 속이 검은 사람이오니 그를 내치시고 북곽(北郭) 선생과 같은 어진 선비를
등용하시옵소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주파호는 우희와 북곽 선생은 전부터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우희를
모함하게 되고 위왕은 오히려 우희를 옥에 가두고 내용을 조사 하게 하지만 주파호에게
매수 당한 관원은 억지로 죄를 꾸며대었습니다.
위왕이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해가 안되어 직접 우희를 불러 묻게 되고, 우희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전하, 신첩은 이제까지 한마음으로 전하를 모신 지 10년이 되었사오나 오늘날 불행히도
간신들의 모함에 빠졌나이다. 신첩의 결백은 청천백일과 같사옵니다. 만약 저에게 죄가
있다면 그것은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瓜田不納履),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李下不整冠)고 했듯이 남에게 의심받을 이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과 신첩이
옥에 갇혀 있는데도 누구 하나 변명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신첩의 부덕한 점이옵니다.
이제 신첩에게 죽음을 내리신다해도 더 이상 변명하지 않겠사오니 부디 주파호와 같은
간신만은 내쳐 주시옵소서."
위왕은 우희의 충심의 호소를 듣고 이제까지의 악몽에서 깨어나 주파호 일당을 죽이고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 잡았습니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 상대방을 죽이는 이야기!
역사에는 이것이 수레바퀴처럼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正史이든 野史이든 과거이든 현재이든 죽이고 죽는 인간의 사악한 더럽고
추한 이야기는 오늘도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해석될 수 없는 것은,
그 때나 지금이나 의인은 악인에 의해 죽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인을 죽이는 악인의 공통점은 오직 하나,
그것은 '내가 살기 위하여'이며 그 내면에 흐르는 더 추악하고 치졸한 것은
'욕심'(慾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야고보를 통해서 경고하였습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여러분은 지금 어떠하십니까?
과전이하로 오해를 받거나, 분수 없이 욕심에 마음이 더러워지지 않았습니까?
한 번 더 묵상하는 시간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죽이고 죽는 정치 현장은 그 때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배우기도 하고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도 합니다.
여야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되는 요즈음 상대방 후보를 폄하시키고 흠집 내는 일은 단골
메뉴로 언론에 보도되는 가운데 마치 여인천하에서 보여준 것처럼 죽이려고 안달 하고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하는 政爭을 보는 듯 해서 마음이 개운치 않습니다.
그 내용인즉 조그마한 꼬투리만 잡히면 그것을 빌미로 政敵을 향해 독설을 서슴지 않는
후보들의 언어구사를 보면서 저런 사람들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서 과연 국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전이하(瓜田李下)란 말이 있습니다.
열녀전(烈女傳)에 나오는 말로서 원어는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
으로서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말고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쓰지 말라는 뜻으로
의심받을 짓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제(齊)나라 위왕이 즉위한지 9년이 되었는데 간신 주파호(周破湖)에 의해 나라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보다 못한 후궁 우희(虞姬)가 위왕에게 아뢰었습니다.
"전하 주파호는 속이 검은 사람이오니 그를 내치시고 북곽(北郭) 선생과 같은 어진 선비를
등용하시옵소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주파호는 우희와 북곽 선생은 전부터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우희를
모함하게 되고 위왕은 오히려 우희를 옥에 가두고 내용을 조사 하게 하지만 주파호에게
매수 당한 관원은 억지로 죄를 꾸며대었습니다.
위왕이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해가 안되어 직접 우희를 불러 묻게 되고, 우희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전하, 신첩은 이제까지 한마음으로 전하를 모신 지 10년이 되었사오나 오늘날 불행히도
간신들의 모함에 빠졌나이다. 신첩의 결백은 청천백일과 같사옵니다. 만약 저에게 죄가
있다면 그것은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瓜田不納履),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李下不整冠)고 했듯이 남에게 의심받을 이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과 신첩이
옥에 갇혀 있는데도 누구 하나 변명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신첩의 부덕한 점이옵니다.
이제 신첩에게 죽음을 내리신다해도 더 이상 변명하지 않겠사오니 부디 주파호와 같은
간신만은 내쳐 주시옵소서."
위왕은 우희의 충심의 호소를 듣고 이제까지의 악몽에서 깨어나 주파호 일당을 죽이고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 잡았습니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 상대방을 죽이는 이야기!
역사에는 이것이 수레바퀴처럼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正史이든 野史이든 과거이든 현재이든 죽이고 죽는 인간의 사악한 더럽고
추한 이야기는 오늘도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해석될 수 없는 것은,
그 때나 지금이나 의인은 악인에 의해 죽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인을 죽이는 악인의 공통점은 오직 하나,
그것은 '내가 살기 위하여'이며 그 내면에 흐르는 더 추악하고 치졸한 것은
'욕심'(慾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야고보를 통해서 경고하였습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여러분은 지금 어떠하십니까?
과전이하로 오해를 받거나, 분수 없이 욕심에 마음이 더러워지지 않았습니까?
한 번 더 묵상하는 시간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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