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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80번째 쪽지!
□중독된 복음
1.교황 그레고리오 1세가 모든 죄의 근본이며 뿌리를 ‘교만’이라고 했습니다. ‘교만’이 복음과 결합되어 깊어지면 ‘중독 복음’이 됩니다. 복음을 좁은 의미로 말하면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과 그분의 부활을 통한 죄 사함’이고 넓은 의미는 ‘죄 사함을 받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하나님의 새로운 약속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대망하는 것’입니다.
2.캘빈밀 러(Calvin Miller)<생활 속의 영적 싸움에 관한 이야기/요단>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중독자’일 뿐 결코 예수의 제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값싼 행복으로 가는 도피주의자가 아니라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이다. 예수님처럼 약해지고, 어리석어지고, 낮아지고, 작아지고, 겸손해지고, 가난해지고, 책임을 지고, 인내하며 어떤 시험이 와도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예수의 제자이다.”
3.중독된 복음은 현실에 대한 회피, 책임으로부터의 회피, 거짓 환상으로의 ‘도피’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냥 예수만 믿으면 만사 형통, 만고 땡, 모든 것이 도깨비 망망이처럼 다 해결된다는 식의 가짜 유안을 제공하는 마약과 같은 복음은 오염된 복음입니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저 예수님을 믿는다고만 하면 구원과 천국이 주어지고 마법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고 하는 신비주의적인 복음은 오염된 복음입니다.
4.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이 세상 골치 아픈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고 ‘불행 끝! 행복 시작!’인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 믿는 순간 그때부터 치열한 ‘영적 전쟁’을 시작 해야 합니다. 누가 예수 믿는 것이 쉬운 일이라고 사기를 칩니까? ⓒ최용우
♥2024.12.20.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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